어제 오후에 차만 보러가려했다가 결국 그 자리에서 사게 된 후기입니다...(어차피 사려고 했던거, 딜이 너무 좋아 보여서 그냥 샀습니다..)
일단 최종 가격 정보는 이렇습니다.
Brand new 2018 캐딜락 XT5 base
MSRP: $42,490.00
Savings: -$3,542.96
Selling Price: $38,947.04
Rebate: -$6,000.00
Fees: $307.55
Tax: $2,123.75 (8%)
Trade-in: -$6,400.00
OTD: $28,978.35
딜러쉽 방문하기 전에 약 7~8군데의 딜러쉽들과 이멜로 주고 받으며 OTD 가격으로 딜을 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금액은 OTD로 36k 이하였습니다 (이러면 차 가격만 $33k 정도 나옵니다).
대부분의 딜러들은 절대 안된다는 입장이었고 한딜러는 말같지 않은 소리라고 했지만...2군데에서 해줄수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일단 가까운 딜러와 약속을 잡고 마침 근처에 카맥스가 있길래 현재 제차 (2014 기아 포르테)의 견적을 받아봤습니다...
4천불을 제시하더군요...(카맥스 개객끼...) KBB 트레이드 인 밸류는 6000불 정도 입니다...
딜러쉽 가서 인사하고 대화좀 나누고 견적서가 낚시는 아닌지 더블쳌 해달라고 해서 받았습니다. 다행히 낚시는 아니었습니다.
트레이드 인 밸류좀 알아봐달라고 했더니 20여분 후에 와서 $5,700에 해주겠다고 하더군요...(카맥스 개갞끼...)
오늘은 차사러 온게 아니라 견적 확인하고 테스트 드라이브도 할겸 온거라고, 솔직히 너네랑 똑같은 금액을 제시한 딜러랑 내일 약속이 있다. 거기도 구경하고 너네랑 별차이 없으면 담주에 여기로 차사러 올께~ 하고 일어나려 했습니다 (이멜도 보여줬습니다...봐봐 니네랑 OTD 금액이 거의 똑같지? 40불 차이 났습니다).
젊은 세일즈맨이었는데 그러냐고, 이해한다고 고개를 끄덕이더군요...싼차가 아니니까 당연하지 하면서...
그러더니 1분만 기다려하고는 나가더니 나이많은 세일즈 매니저가 등장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다짜고짜 목청 좋은 목소리로 "내가 너 내일 다른 샾 안가게 하려면 얼마에 해줘야되?" 라고 물어보더군요.
난 오늘 차사러 온거 아니다, 그리고 다른데 구경더해보고 정보좀 더 얻고 싶다 했더니, "확실한건 우리가 이 근방에서 가장 고객 만족도가 높고 싸. 얼마를 원해?" 그러더군요.
그냥 OTD 29k 이하로 맞춰주면 싸인하겠다 했더니 가져온게 저 가격이었고 결국 싸인 했습니다 (트레이드 인을 5700에서 6400으로 높여주더군요..카맥스 개갞끼..).
2만불 다운페이에 9000불 60개월 2.84% 로 했습니다...(론은 크레딧 쌓을 목적으로 조금만 했습니다).
차는 다른 딜러샾에 있어서 가져와야 한다고, 오늘 noon 이후에 오면 픽업할 수 있다고 해서 조금 있다 가지러 갑니다.
아무쪼록, 이 후기가 지금 차 쇼핑을 하고계시는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