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어느날도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달려가는데,
(자전거가 다니는)인도로 한무리가
앞서고 있더군요.
근데, 인도를 장악하고 걷는 사람들을 슬쩍 피하면서
지나가는데, 옆에서 뭐라뭐라
하는데, 그제야 보니, 엄마인듯한 사람과 애들이더라구요.
그 엄마가 신경질적으로 저한테 뭐라고 하는데, "비키라고 하면 옆으로 갔을 것 아니냐"는
투의 이야기를 했던듯.
가끔씩 앞서서 사람들이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따르릉" 이라고 하고싶은데,
못알아 듣겠죠? "비켜나세요"를 뭐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