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내는 남사친이 있는데요,
어떻게 친해지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 보니 남들도 다 아는 베프? 가 되어있더라고요..
사실, 이 친구에 대해서 별 감정은 없었는데
주변에서 계속 둘이 사귀냐 이런 말들을 해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가 얼마전에 만났는데,
니가 좋으면 나도 좋다, 만나기 전에도 빨리 만나고 싶다 이런 말을
막 하는데 이게 친구로서 하는 말인지 뭔지 헷갈리네요..
별 신경 안쓰고 싶은데, 자꾸 신경이 쓰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