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스턴의 한 학교로 가게 된 사람입니다..
유일하게 어드미션 받은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무척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쁨을 만끽하고 주변 지인 중에서도 하버드, MIT으로 이번에 진학하는 분들이 있어서
우리 학교가 위치상 매우 꿀리는 분위기라느니.. 돈만 있으면 간다느니... 하버드 엠아티 학생들이 우릴 무시한다느니...
이런 말들을 듣기도 하였습니다ㅠㅠ 그리고 주위 사람들한테도 제가 보스턴으로 간다니까,, 아 MIT? 아님..하버드 가니?
이렇게 무턱대로 되 물을때마다.....아니 거기가 아니라..XX로 가... 라고 매번 수정해줘야하니 이것도 참 이젠 짜증납니다~_~
저도 이러다보니 첨에 기뻤던 마음에 괜한 자격지심이 어쩔수 없이 생깁니다. 저도 제가 저절로 이렇게 된다는게 안타깝네요..
저 스스로 괜한 자격지심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있지만 실제로 대놓고 무시하는 친구들도 있구요ㅠㅠ
좀 속상해서 끄적여봅니당..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신 분들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