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유학생입니다. 글 보면서 조금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타국에서의 생활이 너무 어리숙합니다.
가을학기부터 시작인데 영어 때문에 조금 일찍 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어학연수 프로그램 듣고 있는데, 한국인이 거의 보이지 않더라구요.
아는 사람도 없구 해서 같은 나이 또래의 한국인 친구가 한 명 정도는 있었으면 했던게 제 바램이었는데
전 붙임성도 없고 낯가림도 심한 편입니다.
점심시간에 외국인 친구들 주변에서 괜히 어슬렁 거렸는데,
어느 누구도 저한테 말을 먼저 걸지 않더라구요.. 일본 친구한테 같이 밥먹자고 하려했는데
일본 애들이랑 가더라구요ㅠㅠ 아직 처음이라 이렇게 힘든거겠죠?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혼자 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