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학에 있는 중궈 유학생들이 홍콩 지지 관련해서 깽판치고 다닌다는 뉴스는 몇번 봤지만
이걸 미국 대학 (Rutgers New Brunswick) 에서 직접 겪으니 참....ㅋㅋㅋ
일주일 전 레딧 r/rutgers 커뮤챗에 교내 캠퍼스에서 홍콩 시위 관련해서 패널을 연다는 소식이 올라왔길래
"홍보지같은 거 한번도 못봤는데 급하게 준비한거냐" 라고 질문했더니 이주일 전부터 계속 전단지를 붙이고 다녔는데 하루도 안가서 다 뜯겨져 있거나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어디서 많이 본 패턴인데??)
사실 여기서부터 어느 정도 예상은 했죠.
이거 가보면 상당히 개판이겠구나.
아무튼 평소에 관심도 있던 주제라 결국 가보기는 했는데 웬걸,
시작 시간보다 한 이십분은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입구서부터 짱개 유학생들이 바글바글 진치고 앉아서 들어가는 사람들한테 중국어로 뭐라 열심히 빼액빼액거리고 있더군요. 물론 RUPD (교내 경찰) 경찰관 분들이 옆에서 감시하고 계셔서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지만 지나갈 때마다 삿대질하면서 씨부리는 꼬라지를 봐주자니 벌써부터 한숨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 한 놈은 후진 발음으로 "We know your face now" 이 지랄하던데 뭐 누가 들으면 갱단 끄나풀이라도 되신줄 ㅎㅎ 어디서 쳐주워 들은건 있어가지고 ^^
어찌어찌 결국 시작은 했는데 사실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연설자 분들이 한마디하면 방청석에 있는 짱개 놈들이 장단맞춰서 야유날리고 비아냥거리고... 아무리 마이크잡고 연설한들 그것들 수십마리가 동시에 짖어대니 잘 들리지도 않더군요. 제일 개같았던건 홍콩 경찰들한테 강간당해서 낙태수술받은 여학생 이야기 나올 때 단체로 쪼개면서 비웃었던 년놈들 (나중에 본인 자식내미들도 똑같은 꼴 나시길)......제 건너편 row 에 앉아 있던 백인 아주머니 한 분이 듣다 못해 빡쳐서 뭐라 소리치셨는데 주변에 앉아있던 짱개 몇놈들이 순식간에 그 분을 둘러싸더니 중국어로 외치면서 위협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소름돋았습니다. 경찰 두 분이 바로 달려 왔기에 망정이지 경찰 분들이라도 없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도저히 들을 상황이 아니어서 결국 일어났는데 경찰 한 분이 후문으로 안내했습니다. 들어왔던 정문은 통제 불능이라 아예 막아버렸다 하더군요 ㅋㅋㅋㅋ .......;;;
그렇게 기분만 잡친 채로 중간에 나왔지만 연설자 분들 생각하면 내심 존경스러우면서도 안쓰러웠습니다.
온갖 야유부터 death threat 까지 받아내면서 진행하셨던걸 생각하면 참......
물론 그 날 그 자리에 있었던 짱개 유학생 분들은 제발 학업 씹창나시고 하루 빨리 국내 유턴하길 기원합니다.
니들같은 진성 commie 새끼들이 미국에 왜 있는지 모르겠어요.
더 궁금하신 분은 밑에 링크 참조해주세요.
https://www.reddit.com/r/rutgers/comments/dvdh1i/the_daily_targum_is_censoring_coverage_of_rutgers/
https://www.reddit.com/r/rutgers/comments/dvnr3c/message_from_speakers_of_the_rutgers_hong_k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