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국정부에서 유학생들을 묶어놓은 법안을 취소한덕분에 저도 이제 이 위험한 미국에서 벗어나서 한국에 갈수있게 되었는데..
없는형편에 꿈만 갖고온 미국에..학비도 모자라고...한국에가는 비행기값조차 아까워서......법이 바껴도 울고있는 하루에요..그냥..친구들은 다 저 한국 언제오냐고 한껏 들뜬 마음으로 카톡도하고 다들 어서오라고 하는데..미국에 유학온지 2년째, 기생충에 나오는 주인공 가족처럼 진짜..베이스먼트에서 바퀴벌레처럼 살았지만 전 정말 열심히 살았다 생각하는데 왜 이제와서 모든게 다 물거품이 된것같은지..학교생활도 열심히 씩씩하게하고, 레쥬메도 채우고, 몸이 부셔져라 열심히했는데 한국갈 차비가 아까워서 화장실안에서 목놓아 울었습니다..우울증도 오는것같고..이렇게 한국에 돌아갈바에 죽는게 나은것같고..친한 친구들한테 더이상 제 개인문제로 찡찡거리기도 너무 미안하고..정말 힘든마음이 드네요..자살시도까지 해봤는데 그러기엔 또 죽기가 너무무섭고 그냥..익명으로 글올려봤어요..돈이뭘까요 진짜 이렇게 나약하고 버티지 못할거면 시작을 하지말걸싶어요.. 자가격리를 거진 4개월째하는중이라 더 우울감이 심해진것같습니다..에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그래도 힘내서 살아야겠죠 한국도가서 가족들이랑 친구들 너무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