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1학년입니다, 연구 시작한지 육개월도 안된 생초짜입니다.
3일짜리 컨퍼런스인데 3일차에 15분짜리 프리젠테이션을 하러 가게 됐습니다.
키노트 스피커 듣고 남들 프리젠테이션 듣고 제 프리젠테이션 하고 하는것이 젤 중요한 부분인줄은 압니다만
그못지않게 커피브레이크, 점심시간, 또는 끝나고 저녁 자유시간에
다른 박사생들, 연구원들, 교수들과 네트워킹하는 것도 프리젠테이션 못지 않게 중요한 일인줄로 압니다.
학회에서 네트워킹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팁을 주실 분 있나요?
컨퍼런스 커미티에서 preliminary abstract 명단을 보내줬는데 프레젠터중에 저말고 한국분이 한 분 더 계시더군요.
이메일 보내서 커피한잔이라도 하자 하면 오버일까요...? 이름으로 추정컨데 저와 같은 성별이신거 같으니 제가 이상한 작업을 건다고 오해는 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ㅋㅋ
사실 학자라는 직업을 가지는 사람들이 대게 그렇겠지만 상당히 내향적이고 말수가 없는 성격이라 이런 네트워킹의 장이 다가오면 너무나 무섭습니다... 조언 좀 주십시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