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에 박사과정 진학 예정인 공대생입니다.
제 실력에 비해 분에 넘치게 좋은 학교로부터 합격을 받은건 아닌가, 싶은 학교에서 합격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 기준입니다ㅎㅎ 다른 분들께는 아닐 수도 있어요)
날아갈 듯이 기쁜 기분도 잠깐, 이제는 가서 어떻게 살아남지.. 하는 두려움이 생겼네요.
영어 못하는데 나만 못하면 어떡하지, 수업은 잘 들을 수 있을까, 나만 잘리면 어떡하지,,, 하는 안 좋은 생각만 하게 되네요.
이런 두려움과 걱정이 드는건 저만 그런 걸까요?
혹시 저랑 비슷하게 시작 전에 두려우셨던 분들 있으신가요?
막상 시작하면 두려워했던 것보다 더 힘든가요? 아니면 버틸만 하신가요?
제 스스로가 너무 부족한거 같아서 참 이래저래 쓸데없는 걱정만 많네요ㅜㅜ
영어공부라도 해야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