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박사 말년차인데요
요즘 학부애들이 좀 사고가 다른지 저한테 반말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근데 이 아이들 무려 저보다 10-15살이나 어립니다.
물론 그 친구들은 제가 몇 살인줄 모르고 그냥 대학원생 정도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이 친구들 나이를 알거든요. 제 시절에는 2-3살 차이에도 당연히 존대말을 썼는데
요즘은 아닌건지... 아님 이 몇몇의 미국물 먹은 애들이 이상한건지...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말하다가 쓱 반말을 하기 시작하는데
저는 어쩐일인지.. 이런 일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사실 제가 아는 한국 학부생 대부분이 이랬던거 같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괜히 나이 따졌다가 꼰대 소리듣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기분은 나쁘고 복잡합니다.
어떻게 하면 잘 대처했다 소리 들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