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D 중인데 프로젝트 관계자 들이랑 미팅 할 때마다 여기는 내가 있을 곳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드네요 ㅠ
이제 6개월 차인데 영어가 너무 힘들어요...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웹 미팅으로 하다보니 더 알아 듣기 어렵고 ㅠㅠ
어떨 때는 10%도 못 알아 들을 때도 있고, 입도 뻥끗못하고 그냥 미팅 끝나는 경우도 허다하네요 ㅠㅠ
이게 그냥 마냥 외국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다고 해결 될 문제만은 아닌것 같아요
3년뒤에도 영어 때문에 허우적 거리고 있을 거 같고, 뭔가 효율적인 연구 혹은 생활을 못하고 있는것 같아서 힘드네요 ㅠ
지금은 졸업 후 한국으로 리턴 하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자신감을 너무 많이 잃어버린 탓일까요?
영어 듣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ㅠㅠ
저처럼 초반에 영어 때문에 고생하다가 졸업 즈음에는 만족할 만한 생활을 영위하고 계시는 분들 계신가요 ?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