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으로 미국 대학에서 수업을 듣다보니 여러가지 상황들을 보는 것 같아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수업시간인데
미국 대학 수업시간에선 강의위주의 수업을 놓고 보면 돌아다니는 학생은 별로 없지만,
토론수업이거나 교수의 일방적인 강의가 없다면 돌아다니는걸 많이 볼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수업 중에 지각을 하더라도 앞문으로 들어와 교수 앞을 가로질러 자기가 원하는 자리로 가서 앉는 학생들이 꽤 있는걸 보고 놀랬구요.
한국인의 시선에서 보면 "수업 시간인데 조용히 들어오지"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미국애들은 그런 "남의 시선"에 굉장히 무신경한 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지각을 했다고 해서 창피하거나 시선이 집중될까봐 강의실에 못들어간다던가 그런건 고민 하지 않아도 되는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음식을 먹는 경우도 제법 있는 편인데 이런걸 싫어하는 교수의 경우 미리 "내 수업시간에 음식을 먹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하셔요.
그러나 그 이외의 수업은 음식을 먹어도 무방한 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