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서 지나가다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
대학원은 정말 말이 많은 곳 같아서요...대학원에 와서 회의를 많이 느낍니다.
서로가 서로를 질투하고, 비방하고, 뒷말하고...
좁은 곳에서 경쟁해야 해서 그런가요?
아주 사소한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작은 행동에도 온갖 루머가 떠돌고...
이런 대학원 생활이 싫어져서 얼른 미국에 가서 공부에만 전념하고 싶었는데...
그런데 미국에서도 똑같다고 하니깐...
가기전부터 한숨이 나오네요.
대학원은 그럴수 밖에 없는 곳일까요, 아님 저희 전공만 이러는건지...
그냥 뭐 답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공부를 접을 것도 아니지만...
말그대로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