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미국내 박사과정 1년차로 교수와의 관계 때문에 너무 힘든 상황입니다. 모든 실험을 하고 주말에도 일을 하고 데이터를 보내줘도 욕을 하면서 엄청 뭐라고 하네요. 하루전에 시켰고 저는 그것을 배우는 중이기 때문에 또 주말이여서 누구에게 물어볼수도 없는 상황인데 (이메일은 보냈지만 답은 없음) 못했다고 더 이런식으로 할 거면 나가라고 하네요.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실험할때 새벽 4시부터 밤 10시까지 뭐하나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개 고생하면서 실험을 해왔고 1년동안 학교지역밖으로 여행간적도 없습니다. 몇번이나 욕하는걸 참았지만 이제는 학과장에게 이야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자신이 제대로 확인안한 사실로 저를 의심하면서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한것부터 해서 정말 미친놈입니다. 저보고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학교에서 일하라고 하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여태까지도 밤까지 해왔지만 정말 강압적으로 미친놈처럼 성질내면서 별거아닌걸로도 부라리는데 그때는 진짜 때려죽이고 싶네요. 코파면서 이야기를 하지 않나 정말 꼴도 보고 싫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녹음기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혹시 모를 일을 위해서 통화나 대화한 것을 다 녹음하려고 합니다. 혹시 이런 경우를 경험하셨거나 주변에 경험하신 분이 있으시면 현명한 대처방법 좀 알려주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의 이런 문화가 싫고 더 공부하고 싶어 왔는데 더 미친놈을 만났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