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인한 불면증과 가슴통증, 자살충동이 심해서 정신과를 가려고 하는데 지도교수한테 말해야 할까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은데 제가 제출해야 할 페이퍼가 있어요 아무래도 제 증상이 좀 심각한것 같아 페이퍼를 쉽게 못 끝낼 것 같아요
몸이 좀 안좋아서 페이퍼 제출 좀 늦어질 것 같다 이렇게 간단하게 말할까요
아니면 정신과 상담을 받을 예정이고 우울증이 심하다 이런얘기를 이메일로 해야할까요
모든게 지도교수 때문에 온 스트레스라서 별로 말하고 싶지 않거든요
그냥 몸이 안좋아서 병원 가야할것 같아서 페이퍼 제출 좀 늦어질거 같다 라고 미리 말하는게 나을지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같은 랩은 아니고 다른 랩에 있는 많이 친한 동료한테 얘기는 했는데 동료가 제 증상에 너무 놀랐고
제 지도교수가 아닌 reliable한 교수님이 있는데 그 교수한테 본인이 상의해보겠다고 하는거 제가 말렸어요..
다른 교수한테 말하면 빼박 저희 지도교수 귀에 들어가는거 시간문제라서...ㅠㅠㅠㅠ
제 동료가 저 너무 심각한거같다고 휴학하라고 아까부터 난리인데 겨우 진정시키고 제가 지금 눈물이 멈추질 않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거든요
지도교수가 좀 차가운 성격이고 굉장히 똑똑하며 저는 언프로페셔널한 모습 보이고 싶지 않기때문에
교수한테 우울증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아요
어디까지 말해야 할지 선배님들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심각하면 한국 병원이라도 다녀올 예정입니다
죄송해요 두서없어요 제가 급해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