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중이고 입학후 계속 온라인수업이라
오프로 실제로 만나 커피라도 마셔본 애들이 전혀없네요 ;;; 아마 현지에 머물고 있는 애들끼리는 그런 교류가 있는걸로 알고있긴합니다.
한국에서 저말고 같은과가 있었음 좀 나았을것도같은데 아무도 없어서 망망대해에 혼자 있는 기분이에요...
이런이유로 다음학기에도 온라인되면 그냥 휴학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구요. 아무튼
2학기째인데 너무 외롭고 과제도 잘 이해가 안가는데 나머지는 영어,중국어쓰는 애들뿐이라 물어볼곳도 없네요
내성적인 성격이라 SNS같은걸 잘 안하긴하는데
이런거라도 하면서 멀리있는 애들이랑 억지로라도 친해지려고 노력하는게 맞을지
어짜피 1년만 더 하면 졸업인데 그냥 내 할일이나 열심히하면서 학교가서 점심같이 할 한두명만 만들어두면 되는건지
참 혼란스럽네요
석사는 짧아서 누굴 사귀고 무슨 대단한 추억을 만들고 그러기도 터무니없는 시간같아요
한국어로 소통할 사람없이 외롭게 석사를 해보신 분이 있다면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