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박사과정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운이 좋게도 같은 지역에서 같은 해에 입학하여 둘 다 펀딩 받고 있습니다~
아이 계획은 졸업 후로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제 중국인 학생 부부와 같이 저녁식사를 했었는데,
그 부부는 남자는 박사과정이고, 아내분은 석사 끝내고 최근에 출산하셨어요~
식사 중에 여러 이야기를 하다가, 저희에게 왜 애를 안갖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애를 가지면 지도교수들한테 죄 짓는 것 같다(?) 짤리면 어쩌냐(?) 이렇게 대답을 했었는데
오히려 반응이 그런 것과 상관없다, 그거로 못 짜른다(?) 차라리 취직한 후가 아니라 학생 때가 애 케어하기가 더 좋다
이렇게 대답하더라구요~ 전에 있던 학교에서는 학생(석사 or 박사)이 학업 중에 애 둘 낳기도 했었다고도 하더라구요.
뭔가 한국이라면,, 취직하고나서 바로 애 갖는 것 조차 죄인이 되는 거고..
석사과정 중에 임신하게 되서 학업 그만두는 경우도 보기도 했어서..잘 모르겠네요..
혹시 비슷한 이야기 들으신 적 있으신가요??
박사과정 중에 임신하게 되서 어떠어떠한 일을 겪었다 하는 경험담? 같은??
그런 일은 절대 없어야하고 그러도록 노력하겟지만, 혹시라도 모르니 좀 알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