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를 유학 보내려고 마음을 먹어 이것 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에 정보를 썩히기 아까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주변 아이들이 영어를 습득을 위해 해외로 자녀들을 많이 보내는데요……
애들 언제쯤 보낼지 고민이 되면서 제가 모은 정보를 공유하려 합니다.
제 아이는 지금 초등학생입니다. 일찍 유학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 어린 나이에 타국을 혼자 보내는 건 마음이
편치가 않아서 좀 기다리려 합니다. 이때 가면 어차피 몇 년 뒤에 한국 돌아와도 영어 다 까먹을 것 같기도 하구요.
물론 언어나 발음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초등학교 때 보내는 게 날 것 같지만, 결국 한국에서 살 거면, 초등학교는 마치고
가야 동창회 같은데도 나갈 수 있고, 한국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잡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초등학교를
졸업해야 한국말, 문화도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중학생 때 보내는 것을 추천 하시더군요. 저도 그때가 가장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때는 입시 부담도 덜하고,
자연스러운 영어습득이 충분히 가능한 시기이니까요. 보딩스쿨 생각하고 있는데, 경쟁이 꽤 치열하다고 하더라고요.
6학년 때쯤 지원하는 것이 7,8
학년 때 보다 괜찮다고 해요.
방학때만 보내는 방법도 찾아봤는데……그건 짦은 기간 안에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더라고요.
반면에, 유학이 아이에게 꼭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장담도 없고. 한참 애들 감수성이 예민할 시기인데, 적응 못하면
학교생활 힘들어 할 까봐 걱정되네요. 실제로 그런 사례들도 봤습니다. 또, 노는? 아이들을 외국에서는 마약도 하고,
나쁜 영향 끼치는 아이들도 있을까 걱정이 되고요. 또 한국에 돌아왔을 때 애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애를 평생 외국에서 살게
둘 것이 아니라 갔다 와서 잘 적응을 할지를 모르겠어요.
보통 유학원 같은 데서도 중학교 1학년이 부담 없는 시기라고 합니다. 영어실력이나 학업적인 측면에서 그때가 적응하기
쉽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때는 학생들이 피나는 노력을 하면 적응이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또 학년을 낮추는 것을 권장하는데, 그건 영어를 1,2년을 영어를 더 공부해 준비된 상태에서 대학을 다니는 게,
교육 성과적인 면에서는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들은 TOEFL을 요구해, 그에 대한 준비기간도
필요합니다. 또 미국 대학교 생각하시면, 10, 11학년 때 성적이 중요한데,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한다면, 그때 가는 게
좋지는 않겠죠...그때 외국 막 가서 학교생활도 적응하기 힘든 시기인데, 미국 고등학교 공부를 잘하기도 힘든 상황이겠고…
아이를 언제 보내든 장단점은 있는 것 같습니다.
애가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이라, 중1,2 때 보내고 싶다고 생각을
하긴 하는데... 여러 고민이 많네요.
또 드는 생각은 열심히 공부할 애들은 어딜 가나 잘 하고, 괜히 돈 낭비하는 건가…… 참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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