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따라 미국에 온지 벌써 2년 가까이 된 아내입니다.
낯선 타국에 아는 사람이라고는 1명도 없이 남편만 믿고 왔었습니다.
남편도 많이 바쁘지만 그래도 제가 걱정이 되는지 많이 신경써주기도 했었고
없는 시간 쪼개서 바람 쐬러 가기도 해줬습니다.
하지만 공허했던 마음들은 쉽게 안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다 우울증까지 왔고 사는게 무기력해지더군요.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면서 이렇게 생활해서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마음을 바꾸고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을 해봤어요.
마인드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활동하려고 노력하니 우울증이 낫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니 현재는 미국생활에 잘 적응돼서 잘 살고 있습니다.
저처럼 남편따라 타국에 오신 분들 많이 힘드실텐데 마인드컨드롤 잘 하셔서 잘 적응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