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박사과정으로 미국에 있는 겸 자식들도 함께 미국으로 보냈어요
남편이 미국에 있는 동안 자식들도 함께 미국에서 공부를 한다면 생활적인 부분에서도 안전하기도 하고
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저는 남편과 자식이 유학을 가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에서 혼자 일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가족들을 위해서 제가 희생한다는게 슬프지가 않았는데
요즘따라 회의감이 들어요
무엇을 위해 내가 이렇게까지 봉사를 하고 있는지..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저 말고도 기러기 엄마가 있으시다면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