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홍콩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고 저는 박사과정을 가고 싶은 생각에 박사과정을 준비했습니다.
붙은 곳들 중에서 홍콩대 위상이 좋다길래 홍콩대 박사과정으로 공부하기로 했고 지금 1년정도 다되가고 있습니다.
박사과정하면서 차수가 늘어나니까 점점 바빠지기 시작했고 어느순간부터는 집안일에 신경을 쓰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집안일은 제가 100% 다 하는건 아니지만 제가 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바쁘다보니 남편이 조금 도와줬으면 싶지만, 남편은 본인 일로 바쁘다고 말하고 외면을 해버리네요.
그렇게 하나둘씩 싸우는게 많아지다보니 싸움이 잦아졌고 어느순간부터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대화를 하면서 풀어나가보려고 했는데 이제는 대화도 많이 못하고 냉랭한 분위기가 자주 생기는데 어떻게 관계를 극복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