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딩크족이거든요. 서로 벌만큼은 벌고 있고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을 저희끼리 잘 쓰자는 주의여서 결혼하고 한달에 한번은 꼭 국내여행을 떠나고 있어요. 근데 이번에 오랜만에 시부모님을 만났는데 시부모님께서 언제 애를 낳을꺼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결혼할 때에도 자녀 계획은 없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는데.. 시부모님은 시간이 지나면 생각이 달라질거라고 생각했었나봐요. 그래서 시부모님한테 저희는 자녀 계획이 없다고 둘이서 지금처럼 살거라고 말을 했는데 시어머니가 평생 애 안낳고 어떻게 사냐면서 그러시더라구요. 애를 낳고 안낳고는 저희 부부의 결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저희 부부의 생각이 어린건지.. 무조건 결혼을 한다면 자녀를 낳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