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살짜리 남자애를 키우고 있는 맘이에요~
저와 남편은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평일에는 어린이집에 아들을 보내고 있구요~
퇴근을 하면서 애를 데리고 집에 오면 밥을 해놓고 애를 씻겨요 그리고 밥을 먹이고 재우고 그제서야 저는 집안일을 하고요
근데 남편은 퇴근하고 오면 하루종일 누워서 폰만 만지네요...
집안일을 도와주던가 아니면 애랑 놀아주던가 둘 중에 하나만이라도 해주면 좋을텐데 어떻게 하나도 안도와주는지...
주말에는 더 심해요
가족끼리 놀러가거나 아니면 집에서 애랑 잠시라도 놀아주면 되는데 쉰다는 핑계로 애랑 놀아주지도 않고..
애는 밖에 공원이라도 가서 놀자고 하는데 결국 저랑 둘이서 공원을 가네요
그렇게 혼자 편하게 생활할거면 왜 저랑 결혼을 했고, 왜 애를 낳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