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것을 공부해보고싶은 욕심에 세부전공을 바꿔서 많이 넣었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연구는 퍼듀와 칼텍 등이 잘 맞고, 현재의 연구핏은 OSU가 잘맞았습니다. 그래서 OSU에서 억셉이 온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가장 하고싶어하는 연구를 포기는 안하고,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공부하며 기회를 찾아볼까 생각합니다. 많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일단은 사람들을 잘알고, 저를 받고싶어하는 학교로 진학을 하면 또 새로운 기회가 오지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제가 시민권자인것이 도움이 많이 될것이라 한 교수님들도 계신데, 생각보다 그런것에 대한 고려사항은 없는것같습니다. 다만, 지원할때 몇개 학교는 도메스틱으로, 몇개는 인터네셔널로 들어가는 정도의 차이같아요.
저는 저의 낮은 타율을 학부때 성적이 크게 작용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수학, 물리관련 과목이 너무 안좋았거든요. 논문이 나오기 어려운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논문도 solid한것이 없었던것도 아쉬운점이였다고봅니다. 그치만 가장 아쉬운건, 제가 저의 경험과 관심사를 구체적으로, 논리적으로 풀어쓰지 못한것입니다.
유학준비 비용을 지금까지 계산때려보니 대략 150-200 들었던것같습니다. 혹시 내년 내후년 지원을 위해 보고계신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해서 돈을 좀 모아놓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비, 원서비, 우편비 자잘한것들이 합쳐지다보니 은근 많더라고요.
해커스에 올라왔던 크고작은 단톡방들이 기다림의 시간을 견디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다들 너무 감사드렸고, 꽃길만 걸으세요 왈왈!
**부산대도 많은 선배들이 매년 나가는것같은데 (이번년만해도 당장 제주위에 저를 포함 5명이 나갑니다), 뭉치지않고 따로따로 준비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던것같습니다. 그래서 빅픽쳐로 블로그같은 매체를 이용해서 저의 다사다난했던 유학준비를 적고, 저를 포함 선배들의 자소서와 이력서등을 어느정도 예시화 시켜 공유시키는게 목표입니다. 혹시 심심풀이로 글들을 보고 계신 선배님들, 정보를 얻기위해 보고있는 후배님들이 계시다면 정보의 공유 혹은 상담을 위해 jieunk구삼일일이구@gmail.com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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