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ission은 인터뷰 없이 모두 받았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과의 인터뷰는 총 3번 하였습니다. 인터뷰 한 번당 1시간 내외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University of Arizona 교수님* 중국인 교수님이셨는데, 매우 온화하신 분이셨습니다. 제 연구 분야를 존중해주셨고 자신의 research interest와 매우 가깝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인터뷰였는데, 토플 성적과는 다르게 의사소통이 매우 용이한 것 같다고 하시며 자신감을 주셨네요. 그 뒷 인터뷰부터는 그래서 너무 편안하게 인터뷰를 대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제가 살아오며 했던 연구들에 대한 짧은 설명과 성과, 회사에서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 대학원에서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설명을 5분정도 동안 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5분 동안 설명을 드렸고 웃으며 만족하셨습니다. 자신에게 하고 싶은 질문 있냐고 제게 물으셔서 교수님의 연구분야와 그 연구분야의 미래에 대하여 여쭈어보았고 제가 어떤 분야를 연구하게 될지에 대하여 물어보았습니다.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교수님*
태국인 교수님이셨습니다. 어학연수 시절 태국인 친구와 가깝게 지냈었는데 그 친구덕에 유니크한 악센트에 거부감 없이 인터뷰 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은 University of Arizona 교수님과 거의 동일하였습니다. 허나, 한가지 특이한 질문을 하셨던게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 일을 했었냐? 라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듣자하니 대학원생들의 성실도가 예전에 비해 떨어졌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일하는 한국인이다. numeric factor를 보시면 알 수 있듯 논문도 많이 썼고 회사에서도 매년 promoted 되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RA offer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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