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western University (Unofficial 3/10 via Email, Official 3/13 via Email)

 Ph.D. in Technology and Social Behavior (Joint Ph.D. in Computer Science and Communication)

 Stanford CS, CMU HCI, UW CSE, Cornell Info Sci, Columbia CS, UMichigan CSE

 Harvard CS, UC Irvine Informatics, UCSD Cog Sci, EPFL EDIC, Princeton CS

 Georgia Tech HCC, Univ. of Toronto CS

 Hanyang University

 (주전공 - B.S. in Business Administration / 다중전공 - B.S. in Computer Science and Engineering)

 GPA: 3.7 / 4.5 (converted - 3.35 / 4.0)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M.Phil. in Computer Science and Engineering)

 GPA: 3.4 / 4.3 

 보시다시피 학점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TOEFL - 105 (R25/L25/S26/W29)

 GRE - NONE 지원한 프로그램 모두 Not required 였습니다.

 1st year - Graduate Fellowship ($ 34 K)
 Comparable funding is guaranteed for five years

 Relocation fee - $ 1,000

Experience

 [4 accepted full paper in top-tier conferences & journal]

 1저자 페이퍼 - ACM CSCW 2019 (석사), SCOPUS 저널 페이퍼 (한양대 학부연구원)

 2저자 페이퍼 - ACM CHI 2019 (석사)

 3저자 페이퍼 - ACM CSCW 2018 (석사)

 [1 accepted poster paper in a top-tier conference]

 2저자 포스터 - ACM CSCW 2019 (석사)

 [2 manuscripts were in submission in a top-tier conference]

 1저자 페이퍼 2편 - ACM CHI 2021 (원서 접수 당시 in submission 이었는데 둘 다 12월에 결국 reject 됐습니다)

 한양대 학부시절 SCOPUS 논문 지도해주신 경영대 교수님 (학부 본 전공이 경영학입니다)

 홍콩과기대 석사 지도교수님

 카이스트에서 함께 논문 지도해주신 교수님

 실적 보다도 솔직히 추천서의 영향이 가장 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세 분 모두 저와 함께 연구를 한 경험이 있으시고, 홍콩과기대 교수님과 카이스트 교수님은 미국 학교에 교수로 재직중인 동료 연구자들이 많습니다.

  SOP 는 총 네 문단으로 구성된 하나의 글로 작성했습니다. 또, 각 문단의 첫 문장만 모아 놓고 보았을 때 전체 내용이 짐작 가도록 첫 문장에 신경써서 작성했습니다. 약 두 달 간 조금 급하게(?) 쓴 감이 없잖아 있고, 미시건 CSE 박사하고있는 친구와 조지워싱턴대 박사하고있는 친구에게 피드백을 2~3번 받았습니다. 조금 더 여유가 있었다면 미리미리 작성해서 홍콩과기대나 카이스트 교수님께 피드백을 받아보면 어땠을 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1] 내가 추구하는 연구에 대해 추상적인 내용으로 정리. 예를 들어, 나는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할 때 발생하는 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연구를 하고싶다. 이 문제를 컴퓨터 기술로 이렇게 저렇게 활용해서 풀고싶다.

 [2] 내가 추구하는 연구를 해본 과거 연구경험을 정리. 예를 들어, 환자와 의사간에 대화를 할 때 흔히 의사는 환자가 듣고 견디기 쉽지 않은 이야기를 해야할 때가 있다. 이 문제를 컴퓨터 기술로 이렇게 저렇게 활용해서 풀었다 (accepted 된 페이퍼 cite).

 [3]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박사과정동안 하고싶은 연구 정리. 예를 들어, 만성 질환 (e.g. 치매) 환자와 가족들간에는 또 다른 형태의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박사과정 동안 이 문제를 컴퓨터 기술을 활용해서 이렇게 저렇게 풀 예정이다.

 [4] 이 연구를 왜 해당 학교에서 하면 좋은지 잘 엮어서 정리. 예를 들어, 노스웨스턴 대학교는 종합대학이라 의대도 있고 병원도 있는데 이런 환경은 공학자로서 이런 연구를 하기에 너무 적합하다. 특히 ooo 교수님은 의대와 공대 모두 소속되어있는데 이 분야에 있어 나의 연구 관심과 아주 많이 겹친다. 핏이 잘 맞는다.

 CV 는 Overleaf 활용해서 한 페이지로 만들었습니다.

 Research Interests, Education, Publications, Employment, Teaching Experiences, Academic Services 이렇게 구성했습니다. 어차피 자세히 읽어보는 일은 거의 없기때문에, 최대한 한눈에 잘 들어오게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종종 줄 글로 learned how to run ML models, trained 2 million dataset ... etc. 쓰시는 분들이 있던데, 한 5~6 단어 이내로 한 줄 정도 쓰는거 까진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런 서술을 4~5줄씩 쓰는건 불필요하고 CV 를 지저분해 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월 마지막주에 1주일 동안 총 4명의 커미티 맴버들과 1:1 로 zoom 을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한 세션당 약 30~40 분 정도가 소요됐습니다. 4명의 커미티 중 3명은 제가 SOP 에 언급했던 교수님들이었고, 한 분은 생각지도 못한 교수님이었습니다.

A 교수님 (SOP 에 언급/핏 잘 맞음/과거 컨퍼런스에서 대화한 적 있어서 일면식이 있음)

1. 인터뷰를 응해줘서 고맙고 환영한다. 노스웨스턴에 왜 오고싶나? 대학원에 왜 오고싶나?

2. Technology and Social Behavior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어떻게 알게 됐나?

3. 어떤 연구가 하고싶나?

4. 궁금한거 있니? (아래 부터는 저의 질문)

a. 올해 학생 뽑을 생각 있나요?

b. 혹시 펀딩때문에 내가 하고싶지 않은 연구를 잡고 해야할 경우도 있을까요?

c. TA 는 몇번이나 해야하나요?

d. 퀄 시험은 어떻게 구성되죠? 언제 보나요 보통?

e. 방학중에 인턴하는거 괜찮나요?

f. 혹시 저에 대해서 고민되거나 염려되는 부분이 있나요?

B 교수님 (SOP 에 언급/핏 은 아주 잘 맞지는 않지만 일부 관련 있음/과거 컨퍼런스에서 만난적 있음)

1. 오랜만이네,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봐 (아래부터 저의 질문)

a. 올해 학생 뽑을 생각 있나요? -- 포함 a ~ f 질문 동일하게 함.

f. 혹시 저에 대해서 고민되거나 염려되는 부분 있나요? 궁금한거 있으세요?

2. 응 너는 그럼 올해 가을에 입학한다면, 박사 첫 1년을 어떻게 보내고싶니?

3. 박사 왜 하고싶어?

C 교수님 (SOP 에 언급 안함/핏 전혀 안맞음/일면식 없음)

1. 안녕, 내이름은 ooo 이고 올해 노스웨스턴 커미티 맴버로 합류하게돼서 너한테 몇가지 질문을 할거야. 너 소개좀 해볼래?

2. 대학원엔 왜 오고싶니?

3. 어떤 연구하고싶어? 누구랑 연구하고싶어?

4. 혹시 연구하면서 겪은 가장 어려운일은 뭐였고 그걸 어떻게 극복했니?

5. 음 혹시 궁금한거 있니?

a. 교수님은 어떤연구 하시나요?

b. 교수님도 혹시 학생을 새로 뽑을 생각이 있으신가요?

c. 저는 이런거 하고싶은데 교수님 페이퍼는 이런 분야랑은 아주 핏이 잘 맞지 않는거 같던데, 혹시 교수님은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d. 혹시 저에대해 걱정되시는 포인트가 있을까요?

D 교수님 (SOP 에 언급/핏 아주 잘맞음/만나본 적은 없음)

1. 안녕, 반가워 요즘 한국에 있는거니? 홍콩에 있는거니?

2. 왜 나한테 관심있니? 어떤 연구하고싶니?

3. 만약 너가 하고싶은 연구를 하다가 이런 저런 어려움이 있으면 어떻게 해결할거야?

4. 박사 왜 하고싶어? 박사 마치고 뭐하고싶어?

5. 혹시 어떤 스킬셋 있어? ML 모델이나 NLP 모델이나 어떤거 써봤어? 

6. 궁금한거 있어?

a. 학생 몇명이나 뽑을 예정인가요?

b. 혹시 연구실 총 인원은 몇명 정도로 생각하세요?

c. 미팅 방식은 어떻게 진행하는걸 선호하시나요?

d. 제가 돈때문에 관심 없는 연구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을까요?

e. 방학때 인턴 나가는거 괜찮아요?

f. 저한테 궁금한거 더 있으세요?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인터뷰를 한지 벌써 한달이나 지나서 아주 명확하지는 않지만 최대한 기억해내서 적어보았습니다. 어떤 질문을 하면 좋을지를 미리 준비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는 미리 A4 한페이지 분량만큼 질문을 준비해서 필요할때 그때그때 보면서 질문했습니다.

 비전공자로 학부 3학년 때 처음 컴퓨터공학을 접했고, 결국 운좋게 해외 석사에 해외 박사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이런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건 결코 아니고, 정말 운 좋게 주변에서 좋은 친구들/선후배님들/교수님들께서 함께 여러방면에서 도와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홍콩에 있던 시절에도 어떻게 아셨는지 종종 이메일로 문의를 보내던 분들도 있습니다. 최대한 그런 이메일은 빨리 답장 해줄 수 있도록 하고있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taewook.hk <at> gmail <dot> com 으로 메일 주세요. 8월 출국 전까지는 그래도 조금 여유가 있어 메일 확인하는대로 최대한 빨리 답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미시건, 조지아텍, 토론토 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노스웨스턴 오퍼를 accept 했습니다. A 교수님과 D 교수님 핏이 너무 잘 맞아서 다른학교에 갈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또 펀딩도 주립대보다는 훨씬 잘 나오는 것 같고, 위치도 시카고 대도시 지역이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제 리뷰가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