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업경제학 박사과정 공부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경제학 박사수준의 공부를 하기 위해선 수학을 잘 공부해놓아야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수학 전공과목(선형대수, 해석학, 위상수학, 확률론, 대학원 실해석학, 함수해석학)을 듣고 유학을 가는 학생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런데 농업경제학에서는 해석학, 선형대수 수준의 수학만 들으면 된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가령 Greene의 계량경제학에선 복잡해보이는 수식이 나오지만 실전에서는 벡터를 사용하지 않고 이미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아이오와 대학의 박사과정 졸업논문들을 봐도 수식 전개는 별로 없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 첫번째 질문은 농경제학에서는 수학이 중요한지입니다.
만약 수학이 중요하지 않다면, 농업경제학 연구의 깊이, 연구자의 실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분야든지 자신감을 가지려면, 공부량이 많이 필요한 진입장벽이 높은 공부를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농업경제학 공부에는 어떤 공부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