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관리자님! 아까 제 글 지우셨던데 왜 지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학원진학게시판과 더불어 이 게시판도 활발한 이유로 여기에도 올린 것이니 삭제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평소에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곳이라면 유학 선배님들이나 많은 정보를 가진 분들이 많기에, 저의 가능성을 여쭈어보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금융 분야 석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대졸자입니다.
출신대학은 중경외시 라인의 전화기이며, 학점은 3.75/4.5이고 토플은 미니멈 이상의 성적을 받아 놓았으며, GRE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원하려는 석사과정은 영국 LSE의 MSc Finance와 Financial Mathematics, 미국 Georgia Tech의 Quantitative and Computational Finance, UCB와 Columbia의 Master of Financial Engineering 입니다. 이 외에도 다른 미국 주립대들과 싱가폴의 NUS또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부 연구가 아닌 수업 석사(Taught Degree, Coursework과정) 입니다.
제 고민은, 저는 학점 이외의 스펙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연구실, 학회, 인턴, 장학금, 수상내역 등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학교 다니면서는 학점관리, 영어, 아르바이트에만 집중했기에, 저러한 경험들이 앖습니다.
제가 내세울 수 있는 점은, 공대생으로서의 전공지식(수학, 통계, 코딩). 그리고 4학년 때 금융분야 대학원을 위해 수강한 미시, 거시 등의 경제학 과목들과 재무관리입니다.(전부 100명중 1등으로 A+을 받았습니다). 또한 수학 강사로써 2년간 강의를 한 경력이 있습니다.
어드미션 포스팅 등을 보면, 좋은 학교에 학점과 영어점수는 기본으로 각종 화려한 스펙(연구실, 해외인턴, 공모전, 수상경력, 각종 장학금 경력) 등으로 무장하신 분들만 입학하시는 것 같습니다.
GRE공부를 계속 하고 있긴 한데, 과연 다른 경험이 하나도 없는데도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걱정에 너무 심난하여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