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축대학원 (설계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준비하려니 너무 힘들어서 혹 건축 설계 대학원 선배들이 계실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5년제 건축학과 졸업 후 석사 / 설계회사에서 4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건축사등록원에 등록을 늦게해줘서 국내 건축사 자격이 안되서..(경력 2년 무의미해짐)
그래서 어짜피 올해 미국 유학을 지원할 생각이였기에 미국 건축사를 따려고 합니다.
출신학교는 서연고 중 하나, 학부 학점은 3.7 / 석사 4.1 입니다.
초등학생 때 미국 2년 거주 경험이 있으며 3달 전 즈음 아무 공부도 안하고 가서 친 토플이 90 정도 나왔습니다.
(리스닝/라이팅은 26~28점. 스피킹/라이팅에서 점수 폭락했구요ㅠ 이건 인강 들어서 보충할 예정 )
퇴사를 하고 준비를 하려 했는데 국내 건축사 자격도 안된다는 걸 보고나니 퇴사해서 준비하는 것 조차 막막해지네요.
생각하는 스쿨은 하버드 GSD / 예일 혹은 MIT , 하지만 그 외 건축 대학원 m arch 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이 두 가지입니다.
1. 국내 5년제 학부 후 m arch1 3.5년으로 갔을때, 실무로 인정되어(3년) 졸업만하면 바로 미국 건축사 자격이 생긴다는 얘기가 있던데, 이게 정말인가요? (미국 건축사 홈페이지를 들어가봐도 관련 정보를 찾기가 힘드네요ㅠㅠ)
2. 자금 문제와 서울대 석사 보유로 m arch2를 가는 편이 낫나라는 생각도 합니다만, 그렇게 된다면 실무 인정이 안되어서 3년을 미국에서 일해야만 미국 건축사 자격이 될텐데... 뭐가 좋을까요?
혹 건축 설계를, 그리고 건축사를 생각하는 선배님들이 계신다면 꼭 알려주신다면 감사합니다.
최종 목표는 교수입니다. 학생을 비난하는 식이 아닌, 즐겁게 설계를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어서 반드시 교수가 되고싶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