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재물에 이어 대학원에서 절대 해서는 안되는 5가지 중 2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 1: 지도교수와의 미팅 취소하거나 펑크 내지 말기
대학원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지도교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교수들의 경우 여러 명의 학생을 동시에 지도하기 때문에 한 학생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도교수와의 미팅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 바랍니다.
지난 미팅 이후로 일이 많이 진척되지 않아 지도교수와의 미팅을 피하고 싶은 때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박사과정 때, 논문이 잘 써지지 않아 지도교수를 피해 다니던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든 지도교수와의 미팅을
취소하거나 펑크 내는 것은 절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논문을 진척시키고 있지 못해 고통스러운 상황이라면, 오히려 지도교수와의 미팅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정신적인 문제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지도교수가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 2: 가면 증후군 (Imposter
Syndrome)에 굴복하지 마십시오
많은 대학원생들이 가면 증후군 (imposter syndrome)으로 고통스러워 합니다. 이 증후군은 자기 의심과 같은 것으로 본인이 성취한 성과에 스스로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능력이 없는 자신이 능력이 뛰어난 것처럼 주변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느끼며 불안해하는 심리는 말합니다.
이 증후군 겪고 있는 학생들은 종종 자신이 대학원에 다닐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갖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 한구석에 이 증후군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압박이 심할 때 가면 증후군이 모습을 드러내곤 하죠. 주변의 다른 대학원 생들은 쉽게 모든 과제나 논문을 쓰는 것 같은데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이런 생각 때문에 자신을 열등하게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많은 학생들이 심지어 많은 교수들도 이 증후군을 겪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어드미션을 받아 대학원을 시작했다는 것은 충분히 자격과 능력이 있다는 증거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족한 점에 집중하기 보다는 자신이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대학원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할 다른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