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시험 전의 모습은 어떤가요? 대학에서 20여년 교수로 지내면서 시험을 대하는 학생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학생들에게는 시험이 자신이 공부한 것을 테스트 할 수 있는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일이지만 또 어떤 학생들에게는 세상이 무너지는 일과 같기도 하죠.
영상에서 공유했던 10가지중 3가지의 특이한 유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막판 벼락치기 형
이 학생들은 시험 시작 전 혹은 시작 후에도 공부를 하려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학생들입니다. 시험 직전에 필기를 한 눈에 다 기억할 수 있다는 듯 필사적으로 모든 노트를 훑어보곤 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시험이 시작되고 시험지는 나눠주는 순간에도 공부를 해서 교수들에게 한 소리를 듣곤 합니다.
2. 운명 수용 형
아직 시험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시험을 못볼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슬퍼합니다. 때론 시험 기간 내내 절망하며 슬픈 시간을 보내 주위를 안타깝게 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슬퍼 할 시간에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3. 새 친구를 만드는 형
어떤 학생들은 시험 전에 갑자기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 합니다. 노트필기를 잘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 옆으로 가서 앉기도 하고 친한 척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학생들은 시험기간에만 친한 척을 하는데 조금 친해진 것 같으면 노트를 빌려 달라거나 함께 공부하자고 합니다.
여러분이 관찰한 시험 전 학생 유형은 어떤 것이 있나요? 댓글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