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영국 석사를 고민하고 있는 28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먼저 저는 올해로 3년차 직장인이고, 지금 있는 직장은 작은 곳이지만 월급도 적당하고 업무 강도도 항상 칼퇴이며, 휴가도 많고
사람들도 괜찮고, 서울역 근처에 있습니다. 회사가 정말 다 괜찮은데 다만 업무가 비전도, 재미도, 보람도 없어요.
그래서 영어도 공부하고 전공분야도 좀 더 공부해보고 싶어서 영국 석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공은 학사(커뮤니케이션학과 졸업/ 학점 : 4.2점)에 이어서 커뮤니케이션/ 홍보/ 마케팅 중에 하나로 하고 싶고
근데 저는 만약 간다하더라도 졸업하고 (아직까지는) 해외에서 공부하거나 일하고 싶다기 보다는 한국에 다시 들어와서 일을 하고 싶은데요.
한국에만 있자니 무엇을 하던지 간에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 같아서 답답하구요.
근데 또 어차피 갔다 올거면, 갔다와서 30넘는데 취업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고 시간하고 돈만 낭비하는거 아닌지 걱정입니다.
글만 보셔도 답답하실 것 같네요ㅠㅠ 혹시 저랑 비슷한 전공, 상황이신(이셨던)분들 계시면 생각이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ㅠㅠ
아래 질문에 하나라도 생각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곘습니다 ㅠㅠ
1. 영어를 아이엘츠 6.0-6.5로, 심지어 위 전공을 석사 공부하는게 가능할까요?
2. 이 나이에, 경력에 영국 석사를 가는게 정말 괜찮은 선택일까요?
3. 제가 듣기로는 영국 대학원은 같은 과라고 하더라도 교수나 학교, 학과 성향마다
좀 더 이론적으로 접근하고 연구하는 theorical 과
실용적으로 배우는 practical 로 나뉜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 제가 듣기로는 theorical 성향이 강한 과와 교수는 영어도 더 엄격하고 정말 공부하고 박사까지 가기에는 적합하지만 취업할 때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할 수 있도 있다고 들어서 여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