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에서 GCSE부터 A레벨까지 완료해 이번 9월에 대학 입학하는 유학생의 관점에서
주변 유학생 친구들, 한국인 유학생들, 선생님들, 유카스 매니저들, 컨설턴트들의 의견을 수백번이고 들어본 바
해커스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응 내학교 아니면 다 도피야~' 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9월에 A레벨 혹은 파운데이션을 시작하시는 유학생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해 글 남깁니다. 최대한 비판적으로
수용하시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자 우선 아무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탑 4는 제쳐두고 시작하겠습니다.
OXFORD CAMBRIDGE
LSE ICL
이 대학들에 대하여 의심하거나, 부정하거나, 비하하거나, Tariff 를 가져다 대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무시하십시오. 이 대학들에서 Unconditional Offer를 받았다면, 그 사람은 공부와 지능에 관해선
까방권을 지니게 됩니다. 어마 무시한 특권인, 자기 학교가 언제 어디서 까일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특권을 가지게됩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논란이 많은 TIER 2 대학들이 있습니다. 흔히 파운데이션의 마지노선이라고도 불립니다.
1. UCL
세계 순위며 국내 순위며 국제 평판이며 국내 평판이며 모든걸 고루 갖추고있는 진정한 '종합대학'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잘 일깨워주는 대학입니다. 하지만, 국제학생용 이상한 잡과 팔아먹기 (동아시아 정치학, 과학 정치학, 실용 의학) 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고, 분명 메이저 문과 이과 학사들도 각 분야 전문 대학인 LSE ICL에 비견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세계 랭킹 하나만으로 으스대는 훌리건들이 많기에 (한국인 뿐만 아님) 많은 타 대학들의 표적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UCL은 나란히 서게된다면 LSE와 ICL을 어깨를 마주하지, WARWICK 혹은 MANCHESTER, LANCASTER (언급하기도 싫지만) 와 동등한 선상에서 평가될 대학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근거 없이 UCL을 비하하는 자를 보신다면, 아 UCL 에서 일주일만에 리젝먹고 쒸익쒸익 하고 있구나.. 라고 무시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2. KCL
아마 해커스의 뜨거운 감자 아닐까 싶습니다. UCL에 비견하자니 많은 면에서 상당히 밀리고, 아직도 10년전의 UCL vs KCL 라이벌관계에 취해있는 사람들이 있으며, 런던 어드밴티지를 내새우니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까이는 상당히 불쌍한 위치에 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메이저 문과 (정치, 철학, 국제 관계학, 전쟁학) 또는 특수학과 (간호학, 치의학) 등에서는 무시하지는 못할 평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세계 랭킹과 리서치 파워에서도 위 학과들은 UCL 을 뛰어 넘으니까요. 추후 서술하겠지만 Manchester와 비견되되는 점으로 서는 KCL의 이공계는 처참한 수준의 평판을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또한 BBB를 요구하는 대형 간호학과때문에 평균 Tariff가 상당히 낮고 이는 Tariff충들의 표적이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가지고있습니다. 따라서 이 대학에 지원하실 경우에는 '문과' 혹은 요즘 KCL에서 밀고있는 상경계열을 고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WARWICK
경제, 경영, 수학이 이 학교를 먹여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그 간판과목 세과목의 인기 그리고 평판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 입니다. 주변에서 UCL WARWICK 경제학에서 오퍼를 받았을 때, 외국인 친구들 모두 당연히 WARWICK을 펌초이스로 결정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허나 제 주변에서 프레딕션 A*AA 이상을 가지고 OXBRIDGE를 지원한 사람들 중 저 세 학과를 제외하고 다른 학과로 WARICK에 지원한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4. ST ANDREWS
지리적인 불리함, 4년제, 비싼 학비, 학생수 총원 10,000명 남짓한 작은 학교라는 점을 뛰어 넘고서 높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는 학교입다. 국제 관게학, 철학 등 순수학문에서 평판이 높습니다. 세계 순위에서는 공대의 약세로 인해 높지는 않지만 탑 100에 위치하고 있고, 왕실 버프에 전형적인 명문 대학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대학 이나... 한국인들중 런던대 탑4 를 제쳐두고 이학교를 선택한 케이스는 보지 못했습니다.
5. EDINBURGH
세계 순위로는 영국 탑6 이지만, 어째서인지 대학의 이미지가 너무 좋지 않습니다. 매우 쉽게 뿌리는 오퍼들과, 스코틀랜드 4년제라는 점, 다른대학과 비교했을 때 특출나게 자랑할 점이 없다는 점등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TIER 3 대학들 입니다. 사설 파운데이션들과 계약을 하고 무조건 오퍼를 남발하는 학교지만 국내외 평판이 좋은 학교들 입니다.
1. DURHAM
맞습니다 명문, Bellerbys와 계약후 오퍼 남발 시전하기 전까지는요.
2. MANCHESTER
이공계를 제외하고는.. 제 주변 파운데이션 유학생들이 가장 많은 오퍼를 받고 간 학교 입니다.
3. BRISTOL
전통적 명문대의 명성을 역시 외국인들 + 파운데이션 오퍼 남발로 깎아내려오고 있는 대학교 입니다/
4. LEEDS
이 역시 많은 중국인들, 한국인들이 Management로 오퍼를 받은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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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추가할 예정이니 많은 피드백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