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UCL 석사 오퍼를 받게 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국에서 석사를 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학업, 생활 정보도 알아볼 겸 UCL 산하 연구소에 있는 분을 컨택했더니
본인 연구소에서 석사 인턴을 하는 건 어떻냐고 하시네요.
물론 등록금 커버는 어림도 없지만 그래도 숨통도 어느정도 트이고
제가 박사까지 생각이 있는 만큼 경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실제로 일하는 학생들도 있고, 수업시간이 다 다른 걸 감안하기 때문에
반드시 연구소에 나오지 않고 재택근무도 가능하며
연구원들과 소통하며 하루에 4시간 정도 일하게 된다고 합니다.
주 업무는 자료 정리, 데이터 시각화 등이라는 데
암만 봐도 석사생한테 중요한걸 시키기 보단 그냥 짬처리(?) 정도일 것 같긴 해요.
그래도 좋은 경험인 건 분명한 것 같은데
혹시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될까요..?
영국 석사는 매시간 피터지게 공부해도 부족해서 한국처럼 조교나
알바 하는 것도 어렵다- 라는 무시무시한 말을 많이 들어서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기는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