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달전 저의 상황 및 이글 권장독자 : 외국에 유학경험 거의 없음 / 영어공부는 대입때 수능외국어영역 공부한기억 / 대학교때 토익공부 잠깐 / 외국인 앞에서 머리 하얘짐
토플공부를 하게 된 계기 : 미국유학준비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독학 토플맨이라고 합니다. 독학이라고 하긴 약간 뭐하지만 인강말고는 현강으로 들어본 경험은 없습니다. 심지어 주위에서 라이팅/스피킹은 꼭 현강에서 들어야한다고 조언해주셨지만, 저는 할 수가 없었어요. 학교학업이랑 병행하기 위해서는 학원까지 왓다갔다하는게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었거든요.. 소개가 길었네요. 무튼 저는 어쩌면 저의 진로가 달린 일이기도 해서 학원이 안가깝다고 더이상 미룰수도 없고 인강이라도 신청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제 수준에서는 해커스 정규말고 기본편을 듣는게 훨씬 공부하기 수월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았고 따라서 정규강좌를 신청했습니다. 영어초보로서 처음 느낀바는 아래와같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학생 또는 직장인 분들은 비슷하게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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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 아씨 단어 뭐여 / 아씨 문제 넘많아 / 해석이안대 ㅜㅜㅜ / ... ETS 욕
리스닝 : 아니 무슨 왜계어? / 왤케 빨러 / 발음오지구요.. / 안들려;; 귓밥파야겠다 / 우리는 영어권국가가 아니었던것일까라는 자괴감
스피킹 : there are two reasons why i think this way(겨우 외운 탬플릿) ... ( 그다음 말문 막힘 ) ㅋㅋㅋㅋ
라이팅 : 읽고 말할줄 모르는데 라이팅은 뭐.. 개판이었죠 / 새로운 문법 신조어 창조 아 이게 창조경제구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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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암담했습니다. 뭐 남탓 할 필요도 없고 어렷을 떄 제가 영어공부 안하고(솔직히 영어공부할 필요성조차 느끼질 못했거든요..) 논거가 책임이 가장 크다고볼 수 있겠죠.. 그러다가 어찌된 운명인지 마음잡고 공부해서 재미를 보게되었고 기여코 미쿡 대학원에 진학하겟다는 꿈을 갖게 된 저로써 아아...!! 이건 뭔 시련이란말인가 ㅠㅠ 그냥 바로 취업할까 아니면.... 아메리칸드림을 도전해볼까.. 아;; 죄송합니다 갑자기 감정이 이입이되서; 무튼 저는 싸나이로써~~ 칼은 뽑았으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저에게 남은 기간은 4개월이고 어떻게든 해봐야합니다. 목표점수는 80~100점 사이였습니다 뭐 110점? 좋죠.. 하지만 전 저를 알기에 그런 허무맹랑한 꿈은 안꾸었습니다 ㅋㅋㅋㅋ
1. 리딩의 정석
토플시험쳐보니까 솔직히 말해서 단어장의 모든 단어를 외운다고 해서 시험에 나오는 모든 단어를 알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약간 멀리하시는게 심신 건강에 좋을 수 있습니다. 이말은 즉슨 단어장 나오는 단어도 제대로 안외우고 가면 뭐 리딩은 끝장나는검니다.. 글 읽다가 손톱이 하나도 안남는 경우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저처럼 시간 없다면 기본단어장 하루 5day씩 2회독 하시는게 좋아요. 맨 처음 cycle은 이 단어를 확실히 외울테다!! 이런생각 말고 약간 skimming하신다는 생각으로 돌리시는게 좋아요. 사람의 두뇌란 반복적으로 주입하는게 한번 확실히 보는것보다 기억에 더 잘 남거든요. 그렇게 한달정도하시면 4회독정도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빡세게 하면 5회독까지 가능한데 사람이 계획대로 되는게 업자나요 ㅋㅋ 몇일 날리고 하죠 그렇게 2달 총 8회독하시구요 추가적으로 더 단어를 공부하셔야할게 있습니다. 리딩을 읽으면서 모르는 모든 단어를 가능한한 정리해서 책자처럼 가지고 다니는겁니다. 물론 책자를 손으로 써서 만들...지는 마시고 손아프고 시간아깝자나요 ㅋㅋ 타이핑하시거나 아니면 해답지에 기술된 단어장을 모두 달달달 외우시는게 좋아요. 단어 외우는데 반찬투정하는것처럼 좀 어렵다고 자기 합리화해서 이단어는 나올리가 없어!!! 이런마인드 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냥 다 외우세요 아 그리고 외우실 때 단어 발음 꼭 확인해서 내가 알고있는 발음이랑 실제발음이랑 일치하는지 꼭 확인해주셔야합니다. 리딩이 리스닝의 성적향상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계속 귀찮다고 힘들다고 반찬투정하시면 하시면... 나중에는.. 귀에는 들이지 않는데 단어를 보면 이해가 되는 처절한 현상을 경험하시게 될겁니다.(즉.. 내가 아는 발음이랑 실제 발음이랑 달라서 일어나는 현상) 리딩을 공부할때 중요한 표현들이 많이 있어요.. 예를들어 숙어 /다빈출 표현, 많이 등장하는 문법적인 것들.. 솔직히 이걸 혼자 캐치할 수 있는건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이는 인강이라든지 외부 도움을 받으셔야함니다.. 또 리딩을 한번 전체 읽고, 한글 해석 스크립트를 쭉 보세요. 그다음 입으로(중요) 다시 총 2번씩 반복해서 읽고 다음 문장 공부를 합시다. 한번은 부족하고 두번은 하셔야 머리에 남아요. 그렇게 저는 4달동안 해커스정규 리딩을 입으로 술술술 몇번 싸이클 돌렸던거같네요.. 뭐 리딩 여러권 책 막 사다놓고 대충대충 한번만 훑고 지나가는것보다는 두권(막바지에 엑추얼테스트 사서 연습추천) 제대로 학습 하는게 좋슴니다. 그렇다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단어장을 다 정복해도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어떻게하자는거냐라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이 단어장을 확실히 외우셨다고 자부하신다면 그런단어는 구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진짜 개 허무맹랑하거나 이건 좀 아니다 단어들은 따로 설명해주거든요. 또는 그것도 안주어진다해도 문장의 앞뒤 문맥으로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단, 그전에 우리가 외워야하는 단어들은 충분히 숙지하셔야 되겠지요. 왜냐하면 앞뒤문장을 가지고 유추해야하는데 그 단어마저 모른다면 난감하잖아요.. 따라서 단어를 많이 알면 알수록 다다익선입니다. 저같은 영어맹도 30점 맞을 수 있다는거 증명했으니.. 지금 독자분께서 과거의 저와같은 영어스펙이시라면 이 방법을 한번 시도해주셔도 좋을거같습니다.
2. 리스닝의 정석
누가 그러죠. 리스닝 한글 스크립트 보지말고 들릴떄까지 들어보라고 그게 영어실력향상에 따봉이라고.. 그 입을 이제 꼬맬때가 된거같네요.. it's time to...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되시는분이야 효과는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처럼 영어가 절반이상 안들리시는 분들이 그런걸 하면 나중에는 내가 이해했던 내용이 전혀 다른 내용이이었다는 것을 꺠닫게 되는 것입니다.. 대신에 우선 한번 들어요. 그다음에 한글 스크립트를 봐요. 그리고 들으면서 한글스크립트를 같이 읽어내려갑니다(내가 보는 문장과 발음매칭연습을 하기위해서) 그다음 2번 문장안보고 듣기연습하고 다음 듣기문제로 넘어갑니다. 이게 훨씬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입증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제가 듣기를 하면서 여러 문제를 풀만한 정보를 끄집어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안들리는 문제를 해결해야겠죠. 그러면 안들리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내가 보는 문장의 실제 발음이 어떤지 실제 매칭연습이 중요합니다.. 리스닝은 리스닝만의 중요 표현들이 있기 떄문에 내가 모르는 표현이 나왔다면 바로바로 외워주시고 이또한 반복학습이 필요합니다. 리스닝에 나오는 단어들 표현들 책에 많이 정리되어있으니 이것도 단어장 단어 외우듯이 반복해서 하루에 일정분량씩 외워주세요. 반복만이 살길입니다. 다시한번 기억하세요. 어떻게요? 처음 듣기 -> 한국대본 읽기 -> 한국대본 보면서 듣기 -> 대본없이 2번 연속듣기
3. 스피킹의 정석
간혹 주위에서 스피킹 그냥 머리에 생각나는데로 차분히 침착하게 말하면된다... 네.. 그렇게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뭐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말을 할줄 모르는데 어떻게 차분히 침착하게 말하나요..ㅋㅋㅋㅋ 짧은 시간내에 외국인과 정상적인 회화가 되도록 스피킹 연습을 하고싶다 이건 불가능한 계획에 가까워요. 왜냐하면 회화에는 무수히 많은.. 상황이 있기 때문에 그걸 다 커버가능할정도의 다재다능한 언어적 스킬을 쌓는건 불가능합니다. 그럼 토플스피킹은 접어야하나요... 아닙니다. 약간 다른방법으로 접근하면 시험 대비정도는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단 외국인과의 정상적인 회화수준이 아닌... 영어시험에서 말할수 있는 그 딱 그정도의 대화수준말입니다. 어짜피 우리가 원하는건 시험에서 어느정도 말해서 그래도 모든 영역에서 limited를 면해야하는거 아님니까 몇달공부해서 그걸로면 충분하다고봅니다. 그 이상 바라는건 솔직히 욕심이라고봅니다 아차.. 외국물 마시고 오신분들은 예외에요 ㅋㅋㅋㅋ 아 그분들은 이 글을 읽으시지 않겠구나 무튼 저는 처음에 뭐 말할줄 아는 표현을 모르다보니 인강에서 알려주는 모든 내용을 워드로 쳐서 달달달 외웠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모든문제 선생님이 알려준 스크립트 그대로요. 각 문제마다 적절한 탬플릿이 있는데 처음에 탬플릿을 먼저 외웠고, 탬플릿 외의 표현들은 우선 책에 나와있는거라도 다 외웠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더군요.. 왜냐하면 회화에는 무수히 많은... 상황이 존재하는데 단순히 책에 있는 표현(탬플릿제외)으로는 실제 시험에서 나오는 다른 상황에서의 표현을 말하기란 힘들더군요 아 이런방법이 있긴해요. 중립적인 표현들 이런거 많이 알고있으면 좋아요. 여러 상황에 적용될만한 표현들말이죠.. 약간 꼼수를 발휘하시는게 심신에 좋을거 같아요. 무튼 제가 첫시험을 망하게된 이유도 스피킹의 허술한 준비때문이었죠. 그래서 다음시험까지 남은 2주동안은 스피킹 액추얼테스트를 사서 실제로 다른 상황에 있어 내가 말하고 싶은 표현들을 새롭게 만들어가면서 연습했어요..물론 약간 여러 상황에 적용될만한 표현들 위주로요 현강이 아니니 누가 코치 해줄사람도 없고 저는 네이버사전에 직접 검색하면서 내가 말한 표현이 실제로 존재하는 표현인지를 체크하면서 맞으면 워드 목록에 내가 만든 표현이라고 적어서 프린트해서 달달달 외우는걸로 했습니다.. 그러니 20점 모두 fair이상은 나오더군요. 무튼 그래요 ㅋㅋ 20점이상 맞는 비법은 뭐 저도 맞아보질 안아서 다른 분 수기를 읽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ㅎㅎ
4. 라이팅
라이팅은
'라이팅의 정석'이라고 쓰지 안은게 솔직히 ㅋㅋㅋㅋㅋ
18점 맞아놓고 뭐 공부방법을 알려주는것도 좀뭐하자나요 ㅋㅋㅋㅋ 이번에 렉쳐듣고 쓰는건 good 나왔는데, 어떤 주제를 주고 내 생각쓰라는거 그건 오프토픽인지 limited가
나왔어요.. 솔직히 이건 문법적인 능력 다양한 표현 등.. 제가
많이 부족한 점을 요구하기에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거 같습니다. 어떤 글을
쓰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표현을 익힐라면 솔직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따라서 저는 현실적인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래도 인강 정규
라이팅을 들으면서 선생님이 알려준 문장들은 입으로 달달달 말하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꼭 듣기 말하기만 입으로 스키밍 하는거 아님니당..) 뭐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이었죠. 진짜 토플시작할때는 글 한줄도 못썼어요.. 그러나 책에 나오는 문장 그리고 선생님이 알려준 문장은 문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것이 어느정도 보장(?)이 되니 그런 표현들을 최대한 많이 알려고 노력했죠. 실제로 그런 표현들을 시험에서 사용해도 문법틀렸다고 점수 깍지는 안을꺼니까요..(오프토픽이면 모를까) 따라서 이번에 18점이리도
맞았으니.. 저로써는 현실적으로는 굉장한 선방을했다고 봅니다.
결론
토익정도의 기본머리에 4달이라는 시간과 책값포함 약 50정도 들었던거 같아요. 네 100점 이상의 고득점은 힘든거 압니다. 하지만 91점정도면 투자한 시간과 금액이면 충분히 ㄱㅇㄷ 이라고 봅니다. 충분히 기본이 있으신분들(외쿡 water좀 드셨으면) 더 짧은 시간내에 스킬읽히시고 하면 100점 이상대 충분히 나올수 있다는거 인정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들, 직장인분들은 아마 저와같이 처절한(?) 기본실력과 스펙으로 시작하실겁니다. 그분들이 제 수기를 읽고 어느정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화팅하십쇼
저와 같은 처지이신 분들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셧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