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같이 유학 준비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매일 이 게시판만 들락날락 했었는데요
드디어 졸업합니다! 여기서 힘 빠질때마다 용기얻고, 또 친구들과 얘기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어요 ㅠㅠ
제 위로가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ㅠㅜ
11/10 93점 (25/25/19/24)
1/12 99점 (24/28/23/24)
2/2 107점 (29/28/24/26)
저는 minimum 100이 목표였는데, 저렇게 나오고나니 시험날 당일에도 제일 아쉬웠던 스피킹을 좀더 잘 받았으면 110도 넘길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사람 욕심이 끝이 없나봐요 ㅎㅎ
공부방법은 딱히 도움이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워낙 고득점자분들이 많아서... 그래도 주제넘게 한번 적어볼게요
은근히 100점이 마의 구간이라 저처럼 고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저는 중국 TPO 30 이상(그 전꺼는 너무 예전꺼라 그런지 난이도가 낮더라구요)으로만 공부했어요
책 사기는 돈이 아깝더라구요..
공부는 1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서 하루 한 세트씩 풀었고요, set 다 떼고나서는 다시 처음 세트로 돌아왔습니다.
R/L파트에서 모르는 단어들 정리해서 외웠구요,
저는 예문을 통쨰로 외우는게 더 잘외워지더라구요.
Speaking은 하루에 두 세트씩 했어요 아무래도 제일 점수가 낮다보니..
그래도 마의 25는 영원히 못깼네요 ㅠㅠ
마음속으로 외우는거 말고, 또 소리없이 중얼거리는 거 말고, 목소리를 내는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저는 시험장에서 제 목소리 들으면서 이렇게 못하나 싶어서 더 당황했던것 같아요 ㅋㅋㅋ
집에서 혼자서 말하는 연습 많이 하시길 바랄게요 생각하는것과 말하는 것은 정말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Writing은 잘 쓴 글을 많이 보는 연습을 했어요. TOEFL writing sample 책 사서 시간 날때마다 봤구요,
그런데 최근에는 토픽이 좀 달라진 것 같아서 예전꺼는 참고가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여기서 봤던 최대한 구체적인 예시(개인적이라도 상관없음!)를 들라는 말이 저한텐 많이 와닿았어요.
그리고 실제로는 제가 겪은 사례가 아니라도, 그때그때 임기응변식으로 최적의 사례를 만들어 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이 도움되지는 않겠지만 혹시 도와드릴 수 있는 것 있으면 답변으로 달아드릴게요!
모두들 금방 졸업하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이 놈의 ETS에 돈 퍼다주지 맙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