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성적 추이 :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다 시피 성적이 크게 오른 것은 없다.
- 기존 영어 사용수준
- 중학생때부터 미드보고 고등학교 2학년 쯤 부터 자막 없이 시청.
-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능 영어 성적 4등급.
- 읽으면 읽힘. 들으면 들림. 말하면 말함. 쓴다면.... 잘 못씀.
- 대학생 때도 논문이랑 전공서적만 영어로 공부함.
- 게임함 (이브온라인)
- 발단
- 17년 '아, 시험 한번 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시험 봄.
- 19년 '아... 작년(17년)에 한번 볼때 100점 넘겨 놓을걸.. 후회하면서 공부함.
- 각 영역별 어려웠던 점.
- Reading : 읽으면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듣고, 문제도 잘 풀리는데 30점이 안나오는 기 현상 반복됨.
- Listening : 더미가 있었던 시험에서는 집중력 부족으로 특히 '강의' 문제 흐름을 놓침.
- Speaking : '그냥 내가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면 되지' 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험을 준비 함.
- Writing : 17년도 시험 당시 배웠던 템플릿을 기준으로 본인 마음대로 글을 씀.
- 각 영역별 개선을 위해 선택한 공부 방법
- 공통 : Subject-Verb agreement, a/the/(none), Preposition 외우기
- Reading : 가장 오답율이 높았던 '끼워넣기', '요약' 유형만 집중적으로 공부.
국내에서 제작된 교재는 더이상 취급하지 않고, 단어 수준이 조금 낮아보여도 제대로 된 문장이
적혀있는 인지도 높은 해외 교재를 사용함.
단어는 Quizlet 앱 사용해서 모르는 단어만 주구장창 반복 (절대 한글번역이 끼면 안되고 synonym 으로 외움)
- Listening : 집중력 강화를 위해 프린스턴, 하버드 대학 공개 강의를 유투브로 정주행.
특히 한번에 강의듣는 시간을 실제 대학강의처럼 3시간 분량 스트레이트로 들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 : Human Behavioral Biology(아주 좋음), Archaeology.
- Speaking : Full-time ESL School 수준 1:1 튜터링 시간 확보. 크레이그 리스트에서 Casual conversation 을 위한 강사
3명 확보. + Speaking Section 연습을 위한 ESL Certified 된 강사 2명.
하루에 4시간 평균 1:1 튜터링 주 6일 수강.
언어교환 사이트를 통해 스카이프 쳇팅 시간 날때마다 진행.
- Writing : 첫 머리말만 템플릿에서 가져오고, 나머지는 개인적인 구조 만들기.
연구결과 예시 절대 쓰지 말기.
일주일에 최소 2일 정도는 에세이 쓰는 날로 잡아서, 하루에 쓸 수 있는 양 최대한 에세이 쓰기. (보통 5개 정도)
- 결과
- Reading : 딱히 실력이 향상된 것 같은 느낌은 들지 않음.
- Listening : 딱히 더 잘들리고 그런 것은 없지만,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는 끈기는 생김.
- Speaking : 시험에 대한 감이 잡혔을 때 쯤 '내 탬플릿'을 사용해 보기도 전에 원하는 점수가 나와서 실전사용 못함.
- Writing : 딱히 실력이 향상된 것 같지는 않지만 점수기준 정도는 감이 옴.
점수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시 부분 디벨롭 디테일정도라고 생각됨.
두루뭉실(20점) - 개인경험(23점) - 개인경험 지명 명칭 디테일 명확하게(24점 이상)
- 소감
- 뭔가 좀 해보려니까 점수가 나와서 조금은 허탈한 감도 있지만, 점수가 공부량과 익숙함에 비례해서
상승하는 시험이라는 생각이 듬.
- 하지만, 가끔 '나는 수능 영어가 1등급 이라서...' 내지는 '토익 950 인데...' 같은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면
끝없이 털려나갈 시험이라는 생각이 듬.
수능과 토익 영어가 잘못 되었다는 뜻이 아니라, 목적이 서로 다름.
수능영어는 한국에 있는 대학에 다니면서 영어로 된 문헌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시험이고,
토익은 말 그대로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지를 묻는 시험이기 때문에
미국소재 대학에서 영어로 모든 학업과정을 완수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기 위한 시험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함.
- 결론적으로 네이티브에 가까워지면 가까워 질 수록 자연스럽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함.
- ps
- 해커스 액츄얼 리뉴얼 된 교재 중 특히 Reading 1회 모의고사는 괴랄할 정도로 이상함.
- Listening 1회 문제 중에서 문어 강의 문제 12번 틀린거 가지고 의기소침 하지 말았으면 함.
거기서 왜 대명사가 나오는지 의아한 부분임. 실제 시험이었으면 대명사가 아니라 '문어'라고 지칭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