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일단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해서 성적이 올랐다, 이렇게 하라고 하더라 하는 방법을 참고하고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걸 굳이 똑같이 따라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리스닝 노트테이킹을 예시로 들어보면 저는 뭔가를 적을때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것들만 짧게짧게 정리하고 넘어가는게 편한 스타일인데
노트테이킹을 최대한 핵심 위주로, 지문 내용을 요약해서 적어줘야 한다는 말 때문에 엄청 고생했어요
내가 들은 내용을 모두 포함해서 적어야한다는 강박 때문인지 지문을 들으면서 계속 이걸 적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막상 문제를 풀려면 어떤 부분을 캐치하고 넘어가야한다는 생각이 없었던거죠ㅠㅠ
그러다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부족해져서 결국 아 나는 노트테이킹이 안맞는다 했는데
최지욱샘 인강을 듣다가 노트테이킹을 최소화 하라고 하시는 말씀을 들어서
그냥 제가 필요하면 메모를 남기고, 바로바로 지문이 이해가 됐다 싶으면 그냥 넘어가는 식으로 바꿔줬어요
그랬더니 훨씬 리스닝이 수월하더라고요, 시간도 줄고ㅠㅠ
혹시 여러분도 남들은 잘 쓰고 있다는 쉐도잉, 스키밍, 같은 공부방법을 아무리 써봐도 유독 효과가 1도 없다 싶으시면
그건 본인이 그 방법을 잘못 따라하고 있는걸 수도 있지만, 그냥 자기한테 안맞는 방법을 억지로 따라가고 있는 걸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쉐도잉보다 딕테이션이 더 잘 맞을 수도 있고, 스키밍보다는 정독이 더 잘 맞는 걸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가 어떻게 문제를 풀어야 더 빠르게, 이해가 잘 되는지 한번 점검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