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작성한 경주 맛집 추천 여도가주에 이어 이번에는 카페 추천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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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의 두번째날이 시작되었고, 제가 사정상 서울에 이른 시간에 올라가야되는 관계로
아침 조식을 패스하고 가고싶었던 한옥카페로 왔어요~ 이 곳은 바로 화과자가 유명한 <가봉반과>인데요,
11:00시 오픈 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스고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인 것 같아요!
한옥을 개조해서 외부와 내부 모두 한옥이지만 현대식으로 세련되게 지어졌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이제 막 심은 것 같은 나무+한옥 조화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으며 오픈을 기다렸어요~
11시 정각에 주인 언니가 문을 활짝 열었고, 다행히 바로 들어가서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곳 화과자는 제철 과일로 만들어져서 사실 갈때마다 종류가 달라질 수 있어요~
저는 복숭아 화과자를 먹고싶었는데, 여름 메뉴여서 이 날은 없더라구요!
대신 가을에 먹기 좋은 사과와 밤을 화과자를 주문했습니다! 속이 좀 더부룩해서 음료는 따뜻한 녹차로 시켰구요!
짠!!!!!!!!!!!!!!!! 화과자 진짜 너무너무 예쁘지않나요?
맛도 맛이지만 이렇게 보는 재미가 있는 곳을 정말 좋아해요ㅋㅋ
이 것 말고도 모든 화과자가 만들어진 과일의 모양을 하고 있어요~ 먹기 전에 아마 다들 10분 이상씩은 사진찍고
시식을 시작하는 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참을 수 없어서 대충 몇 컷만 찍고 바로 먹기 시작했어요!
화과자를 가르면 이렇게 과육이 쏙쏙 박혀있습니다! 적당히 과일 맛도 나고,
화과자 앙금 맛도 나서 새콤 달콤했던 것 같아요~ 맛있어서 두개 거뜬하게 클리어 했습니다ㅋㅋ
다도세트나 접시, 테이블 등 소품을 보는 재미도 컸던 것 같아요ㅋㅋ
특히 저 다도세트가 매우 탐이 나더라구요ㅎㅎㅎㅎㅎ 버스 시간 때문에 오래 머무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 아주 여유롭고 행복하고 맛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에 가시면 꼭 한번
가보면 좋을 곳이에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