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만 가면, 나를 환자로 보거나 질병에 대한 치료얘기보단,
생활방식이나 행동양식이나 의학지론을 가르치려고 드는데..
제가 키가 조그맣고 예쁘장하게 생겨서
딸같아서 그러는걸까요?
아님 배우려는 자세가항상있는 사람이라
막 교수질 선생질을 하고 싶은걸까요.?
남자의사 여자의사 막론하고
못배운 사람취급하는것도 아닌데
자꾸 가르치려고 하는데
열정과 애정이 과한건지
아님, 좋지않은 의사들만 만난건지.?
100이면 100 다 그래요. 개인병원 종합병원 다 그렇구요.
의사만큼 배울만큼 배웠고, 어렸을때 의대간 친구들보다 공부잘했는데-
더 그러네요.
잘 차려입고 가도 그렇고, 안차려입고 가도 그렇고
남자친구가 병원장도 아닌데
허구한날 그러니까, 건강보험료 내는게 아까울 정도네요.
보통 여자분들, 혼자 병원갈때
어떻게 하시나요.?
정말 어릴때부터 이거 고민이어서 일찍 시집가서
건강검진은 남편이랑 함께 가고싶었는데
결혼이 늦어져서 어쩔수없이 혼자 병원갈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