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츠 시험치면 리딩, 리스닝, 라이팅은 6.0~6.5가 나왔지만 스피킹은 5.0~5.5가 나왔어요
다른 영역 점수를 봐서도 아시겠지만 기본기가 없는 스타일은 아니였거든요
다만 직접 앞에서 말해야한다는 긴장감과 떨림에 아는 대답도 안나왔어요
스피킹 끝나고 나면 "아, 왜 이렇게 답변을 못했지?" 이런 생각을 하고 후회도 엄청 했거든요
학원을 어느정도 다니고 인강으로 공부를 하고 있어서 마땅히 누구한테 피드백을 받거나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여서 더 답답함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혼자서 생각해낸 방법이
무슨 생각을 하던가 대답을 해야하는 상황들이 찾아오면 영어로 답을 해보는 거였어요
단순하게 밥먹었니? 이렇게 누가 물어보면
마음속으로 '응 나 밥 먹었어~ 몇시에 어디서 ~을 먹었고 ~가 정말 맛있었어' 이런식으로 답을 해봤어요
정말 사소한 것부터 말을 하니까 바로바로 대답하는게 조금씩은 익숙해지더라구요
그렇게 몇주정도 혼자서 생각을 하고 답을 하고 아이엘츠 시험을 치러 갔는데
드디어 6.0이 넘었어요!
기본기가 없어서 못한게 아니라 생각하는게 느리다고 해야하나?
바로바로 답이 안나와서 점수를 못받았는데 스피킹 시험관이 하는 말에 바로 대답을 하고 말을 하니까
점수가 더 잘나왔는 것 같아요
저처럼 혹시라도 떨리거나 말이 바로 안나와서 스피킹 점수 못받으신 분들은
약간은 야매지만 혼잣말이라던가 무슨 답을 할 때 영어로 해보는거 추천해요ㅠㅠ
도움이 될까 싶어도 정말 도움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