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bulge bracket IB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여러 요인 때문에 미국 로스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커리어가 외적으로 봤을 때는 어느정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T14이 아니면 진학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커리어를 바꾸고 싶은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지적으로 챌린징하다고 느끼지 않아서인데, 찾아보니 corporate law 같은 경우에도 반복적인 documentation이 주업무이며 지적인 측면에서 IB보다 더 챌린징하지 않다는 의견도 많더군요. (만약 로스쿨을 가게 된다면 미국 혹은 홍콩에서 일을 한 후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 있어서 송무 쪽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혹시 이에 관해 의견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financial side는 큰 고려사항은 아니나,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라서... 여기에 로스쿨 비용 + 기회비용을 생각 했을 때 한국에서 일하더라도 충분히 recover가 가능한 수준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