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P] 아... SOP 작성과 수정의 과정이 참 힘들었습니다. 일단 시작은 9월 중순경부터 했고, 나름대로 여러번 수정한 내용을 석사 때 함께 수업 들었던 박사생들에게 보냈는데, 생각보다 더 많고 날카로운(!) 피드백이 많아서 11월 초중순까지는 거의 계속 새로 쓰다시피 했습니다. 제가 쓴 글이 '미국적으로 공격적'이지 못하고 수동적인 느낌이 난다는 피드백이 많아서 이를 수정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마지막 제출 때까지 칭찬(?) 듣진 못했네요.^^;; 내용적으로는 회사에서 접했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문적 질문과 나름대로 생각한 방법론을 작성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석사 전공(국제비교교육)과 관련성이 많은 일을 했고, 감사하게도 일을 통해 책으로 공부한 것에 대해 더 많이, 그리고 더 풍부하게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를 좀 더 성숙하게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단락 구성은 1. 도입부. 동기부여. 2. 회사 경험과 관심사 구체화 3. 구체화된 관심사의 학술적 접근. 연구질문. 4. 생각해본 연구방법 서술 5. 왜 이 학교 & 이 프로그램인가. 주문이 있을시에는 구체적 교수님 성함 언급. 6. 향후 계획 정도로 했습니다. 석사 지원할 때에는 Fulbright를 통해서 지원했기 때문에 각 학교별 맞춤 SOP 같은 것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박사 지원은 직접 하는 만큼 학교별 내용 변주를 하느라 그 부분에도 공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슷한 전공이라도 학교마다 접근방식이 꽤 상이하여, 이 부분을 파악하고 SOP에 녹여내는 작업이 꽤 도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석사 공부하면서, 또 일하면서 알게 된 교육학과 교수님들과 박사 친구들이 이런 점에서 정보를 많이 주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Resume] 맨 위에 이름과 기본정보(주소, 연락처 등), 그 다음 순서대로 education, professional history, publications, extracurricular activities, honors&prizes, languages, other skills, references 로 구분하여 3장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