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으로 그래픽 디자인 유학을 준비중인 고3 학생입니다. 1학년 2학기부터 유학을 생각해왔어서 현재까지도 미국 SVA, Pratt, SAIC, MIAD, SCAD 지원을 목표로 준비중입니다. 요즘들어 너무 걱정이 드는게 사실 집안에 돈이 정말 없어서 절대 유학 금액 지원은 못 받아서요.. 포트폴리오 정말 열심히 잘 만들어서 장학금을 최대한 많이 받고 나머지는 financial aid 나 student loan 혹은 학교에서 일하는 걸로 해결하려고 생각했는데 국제학생한테 장학금을 엄청 주는 경우가 정말 흔하지 않다보니 더 걱정이에요.. 포트폴리오 학원 없이 혼자서 준비중이고 AICAD 통해서 지원 희망하는 학교로부터 칭찬도 많이 듣긴 했는데 사실 학생 유치? 차원에서 비즈니스적으로 칭찬은 해주지만 막상 지원하면 장학금을 제공할 생각이 없을 것 같다는 우려도 되고.. 학비가 미국보다 훨씬 싸다는 영국이나 캐나다도 알아봤는데 캐나다는 취업하기엔 자리가 많지도 않고 영국은 아이엘츠만 보고 (저는 현재 토플 준비중.. 다시 책 다 사서 아이엘츠를 공부할 돈이 없어요..) 디자인 스타일이나 수업방식도 제가 원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그쪽으로는 생각을 접었어요. 혹시 미국으로 그래픽 유학 가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ㅠ 미래가 너무 답답하네요.. 가정환경 생각안하고 꿈을 쫓아도 되는걸까요..? 가서도 정말 열심히 할 자신있고 미술과 관련된 활동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낍니다. 그래픽 디자인의 길을 정말 가고 싶은데ㅠㅠㅠㅠ너무 막막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