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대학교에서 GPA를 싶게 따는 요령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많은 유학생들이 미국에 유학을 가는 것이 학벌을 위해서지만,
미국 대학교에서의 졸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비록 절대 평가이지만, 교수님들의 점수를 주는 기준은 깐깐하고
랭킹이 높을수록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왜 졸업을 하지 못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하지 못하거나
학점이 좋지 못해 다른 과로 전과를 선택하게 됩니다.
물론 공부를 안 하거나 기본적인 수업 참여를 안 해서
GPA가 낮은 경우도 있지만...
제가 많은 유학생들을 지켜보았을 때
조금 융통성 없이 학점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물론 좋은 GPA가 전부가 아니지만,
그래도 학점으로 대학생활이 평가를 받으니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국 대학교에서의 1학년과 2학년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편입을 위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 인기 전공의 3학년 수업을 들으려면, 어느 정도의 GPA를 요구하는 과도 많습니다.
- 1학년 2학년 때의 GPA가 높아야 3학년 4학년이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학교들은 수업을 위한 여러 가지 시스템들이 있지만 (물론 학교마다 다릅니다.)
한국인들이 많은 학교들은 선배들이 알려주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들은 스스로 알아야 하기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어드바이저들은 묻지 않는 이상 절대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참고하시고 물어보세요!)
1. Transfer Credit Tool (Course Equivalency)
저희 학교에서는 Transfer Credit Tool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다른 학교의 수업을 인정해 주는 제도인데요.
여름 학기에 한국에서 수업을 듣는 제도와 비슷합니다.
가끔 다른 학교에서는 쉽지만, 특히나 본인의 학교에서의 수업에서만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1&2 학년 수업인 경우, 다른 학교에서 수업을 들어도 인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글에 Transfer Credit Tool (Course Equivalency)_학교 이름을 검색하시고
정보에 맞춰서 기입을 하면 인정되는 학교들이 나옵니다.
보통 커뮤니티 칼리지의 수업이 쉽기 때문에, 이렇게 들어도 학점 인정이 되며
본인 학교의 P or F로 들어가기에 C만 받으면 됩니다.
즉 학점은 받지만 GPA에 포함이 안된다는 말이죠.
예를 들어, physics 1 & 2는 정말 어렵지만, 저렇게 cc에서 듣고 인정받으면 무난하게
GPA를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리서치를 하고 어드바이저한테 찾은 학교의 수업이 인정되는지 물어본다면 알려줍니다.
1~2 학년 때 어려운 과목들은 말 그대로 1,2학년이 듣기에
이런 시스템을 3학년을 올라와서 알게 되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잘 찾아보시고 확인해 보세요!
많은 학생들이 페널티가 있을까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미국 대학교는 편입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1~2학년 때, CC에서 편입을 하는 학생들도 많기 때문에 상관이 없습니다.
2. 여름 학기
두 번째는 여름학기인데요.
여름 학기는 세 가지의 부류가 있습니다.
학교, 온라인, 한국 이렇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과 한국은 다들 아시니까 넘어가겠습니다...
보통 여름학기는 조기 졸업이나 Make-Up을 위해서 하지만 다른 장점이 있습니다.
교수님 피하기인데요!
사실 어느 대학을 가든 교수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교수님마다 학점을 주는 것이 천지 차이기 때문이죠.
보통 어느 전공마다 꼭 필수로 들어야 하는 수업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하나씩 너무 어려운 과목들이 있는데요.
수문장(?)처럼 쉽게 패스조차 안 시켜 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더 암울한 것은 꼭 이런 수업만 모든 섹션을 수문장 같은 교수님들이 가르치셔요...
대표적인 예로 '경영대학교의 경영법' 같은 수업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이 가끔씩 여름 학기에는 안 가르치셔요.
그래서 이런 경우 여름학기에 듣거나 피해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3. Rate My Professor
Rate My Professor는 신앱생들이 정말 모를 거라 생각해서 알려드려요.
Rate My Professor에 교수님의 이름과 학교 이름을 넣으면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의 평가가 나와요.
수업의 질과 수업의 어려움 그리고 후기를 보여주는데요.
수업의 질이 높고 어려움이 낮을수록 좋아요!
후기가 없으면 막 들어오신 교수님이거나 아니면 다른 학교에서 막 오신 교수님일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 그 학교에서의 평가를 보시면 됩니다!
한 가지 조심해야 할 부분은
미국인한테만 쉬운 과목들이 있어요.
대표적으로 미국 역사나 미국 문화 관련된 수업들이죠.
이런 수업 들은 보통 미국인한테 익숙한 수업이라 그래요.
참고하세요!
4. Pass or Fail
이건 학교마다 있거나 없어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없는데 제 친구의 학교에는 있어요.
어드바이저한테 물어보시는 게 좋아요.
먼저 알려주지는 않지만, 물어보면 알려줄 거예요.
있는 학교를 예시로 알려주자면
전공과목은 안돼요!
하지만 교양 과목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경영학과여도 필수로 과학수업을 두 개를 이수해야 합니다.
과학 수업은 교양으로도 어렵지만
P or F이 있다면 패스만 하면 된다고 하네요.
패스의 경우 gpa에 포함이 안된다고 합니다.
5. 한인회
한인회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유학 가면 처음부터 한국인과 같이 안 다니려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요.
솔직히 영어 실력에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공부에 자신이 없다면 저는 이 방법을 추천해요.
정보는 중요합니다.
선배들은 쉬운 교수님 수업 족보 등 여러 가지를 알려주고
특히 교양은 같이 들을 수도 있으니 케리 해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ㅎㅎ
(대신 선배에게 잘 해야겠죠..?)
물론 외국인과 못 노는 것 아쉽지만
유학생에 목표는 좋은 학점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1학년 1학기는 수업 적응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해요.
전부는 아니겠지만 미국 대학교 1학년들은 이것저것 행사를 많이 다녀서...
(그 친구들은 B만 받아도... 취업이 잘 돼서.... 시민권이 있어서....)
수업 적응하기에는 좋지 않아요.
그리고 솔직히 미국인 친구들과의 교류는 4년 동안 학교 다니면서
언제든지 할 수 있습니다. 첫 학기 GPA를 좋게 하는 것은 한 번밖에 없어요!
그래서 본인이 잘 판단해서 선배들과 컨택을 쌓아서 조언을 구해봐요!
저도 신입생 때 고생했던 기억들이 있어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몇 가지 방법들은 저도 고학년 되고 알아서 써먹지도 못했고..
어떤 분들은 졸업 전까지도 몰라요!
찬반이 있겠지만 저의 나름 노하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