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열 지원하고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피가 말라가는 느낌이네요 ㅠㅠ
리젝 메일만 계속 받고 있다가 가고 싶은 대학에서 교수한테 "discuss a few aspects of your application"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스카이프 하기로 한 시간 조금 지나서 스카이프가 갑자기 안 들어가진다면서 대화를 취소해야 할 것 같다고 이메일이 왔어요. 그러면서 자기가 궁금했던 건 제가 들고갈 외부 장학금이 "two-years funded"냐 "three-years funded"냐 였다네요.
지원 때 냈던 자료나 연구주제 등에 관해서는 아무 말 없었고요.
이 교수님은 제가 POI로 선택했던 교수도 아닙니다. 그런데 메일 받고 더 찾아보니 연구주제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뽑아만 주신다면 절하고 들어갈 것 같아요.
연락이 없던 것보다는 낫지만 하루 종일 뒤숭숭하네요. 혹시 이런 식의 메일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모두 좋은 결과 받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