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유학 지원예정인 학부생입니다.
교수님께 현실적인 충고를 듣고와 갑자기 고민이 생겨 글 남겨봅니다
일단 현재상황은
학점은 4.0 만점에 3.57-3.6(미확정)정도이고 학부는 SPK 화학과 중에 하나 재학 중입니다
연구경력은 자교 랩에서 6개월 생물리화학, 6개월간 고분자 랩에서 인턴한 경력, 영국의 메이저한 학교 중 한곳에서 여름 동안 인턴한 경력이 있습니다.
수상실적으로는 학과에서 상받은것이 두개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지원전 1년간 2학기는 자교 생화학랩, 여름에는 해외랩에서 인턴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토플도 전영역 25점 이상에 총점 110 이상이며 Gre도 좋은 점수입니다. 해외 거주 경험이 있어 스피킹에도 별다른 무리가 없습니다.
연구하고 싶은 분야는 생화학이나 생물물리나 합성을 함께하는 연구실을 가고싶습니다.
(아직은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lab rotation이 잘 되어있는 학교를 선호하기는 합니다.)
지금 지원 학교 후보는
Harvard, MIT 같은 탑스쿨은 어플라이 해볼 계획이고
Northwestern,Columbia ,Yale,Princeton,Chicago, UPenn 등과 UC 계열에 지원해볼 계획입니다.
여기까지가 계획인데 학점이 발목을 잡아 어느선까지 학교를 지원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일단 publication이 없는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너무 가능성 없는 학교는 쓰지 말야할 것 같기도 하고 유학재수는 집에서 정말로 반대하고 있어서 무조건 한군데라도 합격해서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늘 연구참여했던 교수님 중 한분을 뵙고 왔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top 20도 힘들다는 말씀을 듣고 와서 갑자기 현타가 와서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 해커스에 한번 털어놔봅니다. 물론 그분이 굉장히 기준이 높으신 분이고 빡빡하신 분이라 그렇게 말씀하셨을수도 있지만 논문도 굉장히 잘 내시고 그 랩 출신 유학간 학부생들도 많아 나름 신빙성이 있는 충고같기도 하고...,,너무 고민입니다 이정도도 못붙는 상황에서 유학을 쓰는게 맞는건지,,,
현재상황에서 어디까지 학교를 낮춰서 써야할지도 고민이고 정말 20위권에서 한개도 못붙을정도의 상황인지 객관적으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작년에는 유학 지원이 참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막상 이제 1년도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정말 숨이 턱턱 막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