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여행 2 라호야비치 La Jolla Beach + 라호야코브 La Jolla Cove >
고우해커스여러분들 : )
미국교환학생 중이신 분들은 아마 지금쯤 가을방학 fall break 준비를 하고 계실텐데요. 저도 가을방학동안 어디를 갈 지 고민인데, 제 포스팅이 여러분의 미국교환학생 미국 유학생 생활 중 도움이 되실까 싶어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여름방학 동안 서부여행을 하면서 수많은 바다를 방문했는데요. 쿠바를 포함해서 개인적으로 탑3에 들어가는 샌디에이고 라호야비치 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라호야비치는 샌디에이고의 보석 이라고도 알려져 있는데요. 샌디에이고 여행 첫 날에 칼즈배드 플라워 필드를 방문한 뒤 라호야코브를 들르기 이 전에 우연찮게 들른 곳입니다. 사실 토리파인스주립보호구역 Torrey Pines State Natural Reserve를 보기 위해 방문했으나 길을 잃어서 방문하게 됐답니다..ㅎㅎㅎ
바다가 정말 예쁘지 않나요?
에메랄드 빛의 이 바다는 관광지이지만 관광객보다 local 이 더 많은 듯 했습니다. LA 산타모니카 비치를 방문했을 당시 한국인과 일반 관광객이 너무 많아 당황했지만, 이 곳은 일반 주민들이 더 많더라구요 ㅎㅎ
암벽 끝에 매달려서 마치 바다 위 낭떠러지 위에 있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바다를 배경으로 커플들끼리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특히 파도가 몰아치는 순간 사진 찍으면 마치 영화 속 장면처럼 나온답니다!
토리파인스주립보호구역에서 트래킹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바로 라호야 코브
해안 절벽가에 수많은 야생동식물과 많은 철새들이 오가는 지역인데요. 특히 해안가와 바위 위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바다사자와 바다표범 무리가 이곳의 좋은 볼거리 입니다.
동물을 정말정말정말X100 좋아해서 꼭 방문하겠다고 노래를 불렀는데요. 주로 아이들이 방문한다고 하지만 바다사자를 가까이 보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지나가는 갈매기만 봐도 쓰다듬고 싶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선탠을 하면서 느긋하게 낮잠자고 있는 바다사자와 바다표범을 보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
냄새가 생각보다 많이 났지만,, 신기해서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하느라 1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샌디에이고에 방문하게 된다면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