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우해커스 여러분!!
북경생활 관련 알찬 정보를 전해드리는 띵스리 입니다!!
오늘은 제가 북경에서 생활하며
처음 사용해본 퀵서비스 어플에 대해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제가 취업박람회때 면접에 참여하느라 아는 언니에게 정장 구두를 빌렸었는데,
언니가 급하게 구두가 필요하게 되어 이 어플을 사용하게 되었어요!
언니집이랑 저희집이랑 거리가 좀 있었고 당시 서로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안되었거든요ㅠㅠ
이런 어플이라도 있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ㅠㅠㅠ
제가 사용한 어플은 샨쏭(闪送)이라는 어플!!
샨쏭 어플을 깔자 홍보모델로 등장한 주걸륜!!ㅎㅎㅎㅎ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는 영화에 출연해 한국 사람들에게도 참 익숙한 중국스타죠?
一对一急送(일대일 급송)
一次只送一单(한번에 한개의 주문건만 배달)
한번에 한개의 주문건만 배달함으로써 신속배달을 보장하겠다는 문구도 적혀있네요!
휴대폰 인증만 하면 바로 회원가입이 되었어요!
회원가입 후엔 이렇게 퀵을 보내는 사람의 주소를 설정하는 화면이 나와요!!
그럼 충실하게 주소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ㅎㅎ
이름과 전화번호 쓰는 것도 잊으면 안돼요~~!!!
받는 사람의 주소와 이름, 연락처도 꼼꼼히 작성해줍니다.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 및 정보를 입력하고 나면
보내는 물품과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와요!
문서, 증서/영수증, 전자제품, 생활용품, 케잌, 도시락/과일,
꽃, 수산식품, 자동차 부품 중 어디에 속하는 물건인지 종류를 선택하라고 나오네요.
중국에선 주로 이런것들이 퀵으로 보내지나 보죠..??ㅋㅋㅋ
물건의 무게도 설정해야 합니다. 5킬로그램 이상이면 가격이 추가되는 것 같네요.
다음으로는 퀵아저씨가 방문하는 시간을 설정해줍니다.
퀵가격은 26위안(한국돈 4300원정도)이 나왔어요.
음.. 중국물가에 비하면 결코 싼가격은 아니네요..ㅠㅠㅠㅠㅠ
결제는 간편하게 중국의 전자결제 시스템인 쯔푸바오로~~!
이제 저의 주문을 맡아줄 퀵아저씨를 기다려봅니다.
택시기다리듯이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ㅋㅋㅋ
계속 기다리는데도 아무도 저의 주문을 받아주지 않기에..
퀵 가격을 조금 더 올려보았어요.
2위안, 3위안, 5위안, 10위안, 15위안, 20위안, 50위안, 100위안
요 단위로 퀵 요금에 팁을 더 붙일 수 있어요.
가격을 조금 올리니 그제서야 잡힌 퀵 아저씨!!ㅎㅎㅎ
제가 설정한 시간은 저녁 7시10분이었는데,
아저씨가 잘못보시고 6시에 오셨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행히 아저씨와 만날 수 있는 상황이었어서 6시에 바로 전해드렸습니다..ㅋㅋㅋㅋㅋ
아저씨에게 물건을 전해드리고 나면
通知收件人(받는사람에게 알리기)을 눌러 바로 연락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언니에게 보냈다고 연락을 남겼습니다 ㅎㅎㅎ
퀵으로 보낼땐 따로 포장없이 그냥 요런 쇼핑백에 대충 넣어 드려도 잘 전달해 주십니다!
언니에게도 신발 무사히 잘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어요!ㅎ
이용해본 결과 서비스는 만족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쌋네요...ㅠㅠ
심지어 퀵 아저씨가 잘 잡히지도 않아서 팁을 추가해야 했으니 말이예요....ㅠㅠㅠ
그래도 북경에서 생활하시다가 정~~~~~말 급하게 문서나 물건을 보내야 할 일이 있을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인것 같아요!
중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필요하실때 잘 사용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