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사하라 사막으로 가는 날!!
사막 때문에 모로코 여행을 계획했다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정말 사막 여행에 대한 기대를 많이 했어요
페즈에서 10시간 넘게 ㅠㅠ 버스를 타고 메르주가로 이동!
저희는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알리네'라는 곳에서 숙박과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그 곳은 사실 정확히 말하면 메르주가까지 가기 전에 있는 하실라비드 라는 곳에서 내려야 합니다@!
아침 여섯시 쯤에 하실라비드 역에서 내려서 비몽사몽 피곤한 상태로 숙소에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보이는 풍경에 일단 좀 놀랐는데요
흔한_숙소_뷰.jpg
제가 사막에 와있다니...
정말 지금까지 와서는 아프리카에 있다는 느낌을 아직 잘 못받았는데
이 곳에 오니 정말 아프리카에 온 게 실감이 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이 곳은 사실 사하라 사막 한가운데는 아니지만 저 쪽으로 보이는 모래언덕을 시작으로 다 사막이랍니다!!
낙타도 보여용
숙소에서 좀 쉬다가 슬슬 배고파져서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정말 뭐가 많이 없는 조용한 마을이지만 집은 물론이고 슈퍼마켓, 음식점까지 있을 건 다 있는 곳이에용
이 곳도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식당이더라구요
가니까 사람들 많이 있었는데 반 이상이 한국인이었어요 ㅋㅋㅋㅋ
처음 나온건 식전빵!
여기도 빠지지 않는 저 빵... 모로코의 대표적인 빵이에요
촉촉한 느낌은 별로 없고 그냥 빵인데.. 음 저 빵은 제입에는 그저 그랬어요 ㅋㅋㅋㅋㅋ
첫 번째 음식 계란 샌드위치!!
생각보다 정말 실하게 나왔는데 진쨔 맛있었어요 ㅠㅠㅠ 계란이랑 야채랑 소스랑 저 빵 안에(역시나 같은 빵) 가득 채워져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이건 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 어딘가 익숙한 맛이었어요 ㅋㅋㅋㅋ
이것도 맛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계란 샌드위치가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이건 모로코 전통음식 중 하나인 베르베르식 오믈렛!
전 계란을 좋아해서 이것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오믈렛인데 안에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것 같은 맛이었어요
누구든 좋아할 것 같은 맛!
과일이 너무 먹고싶어서 시킨 메뉸데 가운데 요거트가 들어있어서 과일을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모로코 과일은 다 되게 달고 맛있더라구요 !
밥을 다 먹고 숙소 근처를 조금 구경하기로 했어요
숙소 안에 이렇게 풀장이 있어서 사람들 수영도 많이 하더라구요!
숙소 주변에 이렇게 낙타가 모여 밥을 먹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낙타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적 처음이었는데 신기했어요
낮에 밥 먹고 돌아다닐 때는 그렇게 뜨겁더니 슬슬 해가 질 때가 되니 기온도 낮아지는게 느껴졌어요
숙소에 도착해서 먹는 저녁!
다소 낯선 풍경이었지만 처음보는 이국적인 풍경에 정말 다음 날 있을 사막투어가 너무 기대됐어요 ㅠㅠ
다음엔 사하라사막 투어 이야기로 찾아올게요!